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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Q매출 회복세 기대…목표가 37만원

제품 다각화·수출 증가 기대 "포트폴리오 조정, 일시적"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8.17 09:23:07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7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지난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3분기부터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 2분기 실적. ⓒSK증권


SK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0.7% 증가한 4318억원, 10.2% 감소한 163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선생산에 따른 생산 포트폴리오 조정과 판매가가 낮은 램시마Ⅳ 생산 확대로 낮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것이 원인"이라며 "하지만 이번 선생산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은 일시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유플라이마, 렘시마SC,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 다각화로 매출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렘시마SC, 유플라이마와 같은 고마진 제품이 이익개선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국내 확진자수가 증가하며 렉키로나 처방건수도 늘어나고 있다"며 "렉키로나는 모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화능력을 확인했으며, 최근 브라질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해 해외수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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