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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 上최대실적 '안전기기' 수요↑…2Q영업익 '흑자전환'

매출 127억원, 영업익 15억원 "괄목할 경영 성과 이뤘다"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8.17 17:05:44
[프라임경제] 센서·안전기기 전문기업 센코(347000, 대표이사 하승철)가 지난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센코가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센코


센코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126% 증가한 76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센코는 가스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기기 수요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산업 전반에 걸쳐 일산화탄소(CO) 경보기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센코 가스 검사기기의 매출이 전반기보다 75%가량 증가해 반기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센코 주력 상품인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는 전체 센서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공급 시장을 기업간거래(B2B) 중심에서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로 확대하고 있어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회사는 최근 국내 수소 자동차 서비스센터 1400여 개에 수소누설 검지기를 공급하기도 했다. 수소누설 검지기 'SP-secure(H2)'는 정부 신제품인증(NEP)을 획득, 0~1000ppm에 해당하는 미량의 수소 누설까지 즉시 감지할 수 있다.

센코 관계자는 "센코는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에도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지속적으로 수소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수소연료전지차용 수소 센서 상용화 및 수소 센서 개발 등을 통해 관련 사업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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