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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상반기 기준 순이익 26억원…올해 최대 실적 기대

수주누적 1563억원·수주잔고 1099억원, 2025 비전 달성 '청신호'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8.17 15:00:24

오파스넷이 2021년도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 445억원, 반기순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 ⓒ 오파스넷


[프라임경제] IT 솔루션 전문업체 오파스넷(173130, 대표 장수현)은 2021년도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 445억원, 반기순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6월까지 고객사가 발주한 수주누적금액이 1563억원을 넘었고 매출분을 제외한 수주잔고(향후 예정된 매출액)는 1099억원 이상 남아있다"며 "폭발적인 누적수주에도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은 전 세계적 반도체 수급 이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수급이 풀리지 않아 물품 공급이 예상시점보다 지연됐고 그로 인해 2분기 예상됐던 매출이 3분기로 이연됐다"며 "다행히 시스코시스템즈를 포함한 공급사들의 리드타임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고 수주한 사업들이 통상 6개월 이내 완료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5%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파스넷은 지난해 11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올해 역시 최대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고객사들도 리드타임을 고려해 사업 진행을 서두르고 있어 반기에도 수주와 매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2025년 매출 2500억원, 영업익 250억원 달성이라는 성장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장 대표는 "그간 오파스넷이 주력해 온 CIC 경영플랫폼을 통해 성장사업과 추진본부들에 대한 본질적인 지원과 투자를 집행했다"며 "이러한 전략활동이 현재와 같은 수주실적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지난 6월1일 오파스넷 홈페이지 공지란에 'CIC 신규사업 파트너 모집' 공고해 신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SDN, 빅데이터사업과 함께, 오파스넷이 최근 수주한 600억원 규모의 복지부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의 5G사업에 더해 회사의 SDN, 빅데이터 및 IoT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이러한 핵심 사업들에 대한 투자와 CIC플랫폼을 통한 경영지원을 통해 매출과 이익규모를 더욱 크게 확대, 2025 비전을 반드시 달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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