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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더블유, 상반기 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지난 1Q 인수합병 효과,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8.17 18:01:32

케이엔더블유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됐다. ⓒ 케이엔더블유


[프라임경제] 첨단 소재 전문 기업 케이엔더블유(105330, 대표이사 오원석)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82억2997만원, 영업이익 11억7720만원, 당기순이익 67억77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됐다. 

케이엔더블유의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79억2643만원으로 기록됐으며, 영업적자 3억 8832만원과 당기순이익 3748만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이 상반기 자동차 시트 부품 전문회사 지아이매터리얼스와 반도체 제조용 불소가스 등을 생산하는 화학제품 전문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구 솔베이코리아 온산사업부) 인수 합병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케이엔더블유 관계자는 "회사 전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던 GLP 모듈 사업부를 작년 9월에 정리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억2196만원 감소했으나, 적자 사업부 정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며 "개별 기준으로 일부 적자가 발생했으나 이는 일부 충당금설정 등의 영향이며, 사업재편 효과를 통해 3분기에는 누적 기준으로도 완전한 영업흑자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상반기 실적 호조가 두 건의 인수합병 및 미국법인의 실적개선의 효과에 따른 것으로, 플루오린코리아 인수와 관련한 각종지급수수료와 세금으로 18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영업이익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원석 케이엔더블유 대표이사는 "지난 1분기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이 흑자 전환한 데에 이어 상반기 실적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는 등 포트폴리오도 다양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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