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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비대면 상담하세요"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8.18 10:38:51

■ 주민세 개인분 8월 말까지 간편하게 납부하세요
■ 배기철 동구청장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한다
■ 배기철 동구청장  한마음 음악교실 무료 운영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 및 불안감, 외부 활동의 어려움과 건강 염려증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대면·사이버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 상담복지센터의 상담 비중(2021년 1월~7월)이 코로나 발생 이전(2019월 1월~7월)과 대비해 정신 건강(17.3%→20.6%), 컴퓨터 인터넷 사용(13.3%→21.1%)은 소폭 상승했고, 일탈 및 비행(12.1%→4.3%), 학업(8.7%→5.0%)은 소폭 감소했다. 이처럼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심화됐다.

대구시는 △코로나 우울, 불안에 대해 24시간 전화상담(청소년 전화 1388) △전문 사이버 상담 요원을 통한 사이버 상담 △실시간 채팅 상담과 화상 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심리 방역(비밀) 게시판 상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자가 점검을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 △ 사이버 아웃리치를 통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발굴 및 심리적 지원 등 대면·사이버 등 다양한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대면 서비스 제한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 상담요원을 작년보다 증원(3명 → 14명)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사이버상담 인력을 양성해 사이버 상담 건수(2021년 1월~7월)도 작년 동기간 대비 13배(31건 → 425건) 정도 증가했다.

사례관리를 위해 일회성 채팅 게시판을 정기적인 채팅 상담으로 운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사이버 사례발굴 등 기존 사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비대면 상담을 고도화하는 등 팬데믹 시대에 맞춘 청소년 상담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고민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전화(1388) 또는 방문을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의 우울감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사이버 상담 고도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문도 대구시 청소년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 우울을 해소해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세 개인분 8월 말까지 간편하게 납부하세요


대구시는 관내에 주소를 둔 90만4000 세대주를 대상으로 2021년 개인분 주민세 111억원을 부과했다.

주민세 개인분은 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주민이 해당지역의 일원으로서 내는 세금으로 대구시는 1만2500원(달성군 1만1000원)을 균등하게 부과한다.

납세의무자는 7월1일 현재 대구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이며, 세대에 포함돼있는 세대원에 대해서는 주민세가 면제된다.

또한,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미혼 30세 미만의 청년이 혼자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경우, 그 부모 세대의 세대원에 준하는 자로 보아 납세의무가 면제된다.

납세자들은 다양한 납부 수단을 이용해 직접 구·군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고 손쉽게 주민세 개인분을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모바일 앱)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앱 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본인 통장이나 카드를 소지하고 가까운 은행CD/ATM 기기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권오정 대구시 세정담당관은 "주민세 개인분의 납부기한이 8월31일까지이므로 꼼꼼히 챙겨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 배기철 동구청장,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한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동구 대림동 일대와 안심, 동호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닌 상황에 따른 조치다.

동구청은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을 수립 한 이후 실시설계 용역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했다. 12월 쯤 숲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팝나무 등 9종 26만8493본을 식재한다. 대림동에는 이팝나무, 가시나무, 산철쭉, 수크령 등을 식재하며, 이와 함께 야자매트, 데크로드, 계단, 편의시설 등도 함께 갖춰진다.

안심에는 초화류 11만5710본이 식재 된다. 돌단풍, 맥문동, 꽃무릇, 관중 등이다. 동호에는 털머위, 맥문동, 꽃무릇, 관중 등 초화류 14만5860본이 식재된다.

동구청은 이 사업을 통해 혁신대로 변으로부터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조기에 차단해 생활권으로 유입을 막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림동 일대 산책로가 생겨 주민 편의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세계적인 환경 문제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배기철 동구청장, 한마음 음악교실 무료 운영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동구 주민들을 위해 '한마음 음악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주민들의 호응 속에서 매년 진행된 '팔공 한마음 노래 교실'이 코로나19로 운영이 힘들어 지면서 감염 위험이 낮고, 남녀노소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를 이용한 '한마음 음악교실’로 변경됐다.

음악교실에서 사용하는 악기는 칼림바다. 칼림바는 아프리카 타악기로 길고 좁은 금속판을 손가락으로 튕겨 소리를 내는 악기로,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좋고, 간단한 연주 방식이 장점이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3개월간 총 5개 반을 운영한다. 교육 장소는 동구 평생학습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아름드리 등 2곳이다. 특히 이번에는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반을 신설해 평생학습 강좌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동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되며, 선착순이다. 악기와 교재는 개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한마음 음악교실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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