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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압타바이오,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러시아 특허 취득 '강세'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8.19 10:24:24
[프라임경제] 압타바이오(293780)가 코로나19 치료제, 당뇨병선신증 등 경구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압타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9.49%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의약품의 활성 성분이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춰 장기 저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의 용이성을 높인 제재 특허다. 

해당 기술은 생체 내 약리 활성의 안정화 및 경구 흡수율을 향상시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번 러시아 특허 취득은 국내, 호주,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다.

압타바이오는 해당 특허를 회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APX-115'에 적용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환자 투약이 예정돼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당뇨병선신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의 경구형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다양한 경구형 혁신 신약을 개발해 당사의 신약 개발 플랫폼인 NOX 플랫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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