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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내실 · 수익성 중심 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 주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35%↑ "디벨로퍼 역량 강화 등 체질개선"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8.19 15:38:12
[프라임경제] 롯데건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상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이번 롯데건설 실적은 하석주 대표이사가 강조한 내실과 수익성 중심 경영이 결실을 맺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여기에 화성 동탄 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준공 예정 사업장과 주택·건축·토목 사업장 착공 등이 안정적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결과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2분기 매출(1조5197억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15.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1394억원) 역시 34.6% 올랐다. 이에 따라 상반기 기준 매출(2조7438억원)은 전년대비 9.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2456억원)도 26.7% 증가했다. 실차입금은 지난해와 비교해 6000억원이 감소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보여줬다.

상반기 수주 금액(5조9155억원)도 지난해와 비교해 18.5% 늘었다. 

해외 △파키스탄 로어스팟가(Lower Spat Gah) 수력발전사업 △베트남 호치민 넌득빌라 국내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전 도안 신도시 2-9지구 개발사업 등 대형 사업장을 수주해 전년대비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목동우성 2차 리모델링 사업과 창원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도시정비 수주 금액이 현재 약 1조원을 돌파하며 호조를 그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곡 마이스 복합개발사업과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에 이어 최근 하남 H2 프로젝트까지 수주하며 대형 복합개발사업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금융 투자·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년째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철학이 경영지표로 반영돼 상승세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해외 신규 사업과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지속 수주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사업구도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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