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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안정적인 외형성장 개선 기대…목표가 '3만원'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실적 추정치 부합…마진율 개선 '기대'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8.20 10:03:43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0일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대해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마진율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교촌에프앤비 본사 전경. ⓒ교촌에프앤비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교촌에프앤비 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동기대비 12.1% 증가한 1234억원, 영업이익은 13.1% 상승한 66억원을 기록했으며, 골프관련 행사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촉행사, 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 23억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89억원에 달해 기존 한화투자증권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가맹사업부 매출액은 전 분기를 상회했다"며 "대형점포 전환 효과, 신규점 출점, 배달 및 외식업황 회복 등이 작용해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이러한 성장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지난해 연말 출시한 신제품 3종 효과,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수요 확대,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배달 수요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마진율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교촌에프앤비는 경쟁사대비 낮은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수도권 물류센터 확대와 가정간편식(HMR) 매출액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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