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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디지털 보안·인증 수요 증가…실적 성장 '가속' 기대

내년 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화 '수혜'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8.23 09:21:10

ⓒ 아톤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아톤(158430)에 대해 디지털 보안·인증 수요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아톤은 핀테크 보안·인증 및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금융 등 티머니 솔루션 관련 제품을 공급해 온 회사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인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톤은 대형 은행 및 증권사 등을 주축으로 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핀테크 보안 솔루션 신규 거래처를 확대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 모바일 OTP 라이선스 구매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다른 한편으로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패스(PASS) 인증서를 간편 인증 수단으로 이용하는 기관이 빠르게 늘어나는 점도 아톤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아톤의 휴대폰 인증 플랫폼인 패스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사의 대표 인증서비스로 이용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대가 내년 1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하고 "이에 따른 관련 서비스 보안·인증 체계 구축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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