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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더플래닛, 350억원 실탄 확보…신사업 이커머스 성장 기대

발행자금, 기존 플랫폼 인수 ‧ 고도화 작업 투입…목표가 3만7000원 유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8.23 11:09:08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와이더플래닛(321820)에 대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커머스 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와이더플래닛 실적 추이 및 전망. ⓒ 신한금융투자


앞서 와이더플래닛은 1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과 1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이들 물량 중 재무적투자(FI) 배정액은 300억원이며, 전략적 투자자(SI)은 배정액은 50억원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 이후 중장기 계획 중 하나로 밝혔던 이커머스 사업이 출격한다"며 "기존 플랫폼 인수는 물론 고도화 작업에 이번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와이더플래닛은 제조기능에 강점을 가지고 마케팅 역량이 약한 기업들의 파트너들의 영입이 전망된다. 홍 연구원은 "와이더플래닛의 4300만개의 정교한 유니파이드(Unified) ID가 플랫폼을 방문하는 고객의 취향과 구매의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개개인별로 다른 콘텐츠(동영상, 물품 등)를 제시하고 철저한 메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파트너들은 와이더플래닛 플랫폼내 고유의 플랫폼 확보를 통해 이커머스 진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I로 참여한 복합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와의 향후 시너지도 기대되는 요소다.

홍 연구원은 "SI로는 복합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가 참여했으며 향후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초록뱀과의 협업을 통해 드라마‧예능은 물론 케이팝(K-Pop)의 커머스화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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