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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성서산단,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휴식·문화공간 확충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8.24 13:50:15

■ "따뜻한 이웃과 함께 희망찬 아파트 만들어가요"

■ DGB금융그룹, 카카오페이와 전략적 제휴

■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대구RE100 시민클럽' 개최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성서산업단지 내 성서로72길 일원 1.7㎞ 구간에 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폭 23m의 대규모 완충녹지에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주민들의 휴식・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도로의 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성서산업단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의 거점산단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2020년 8월 대구시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사업대상지인 성서로72길 일원은 성서1차산업단지와 대규모 주거·상업지역의 경계지역으로 달구벌대로와 도시철도역사(성서산업단지역, 이곡역)가 인접해 평소에도 유동인구가 많아 사업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성서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대상지의 방문경로로 당해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에 따라 방문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성서로72길의 대규모 완충녹지(9800㎡)에 어울림쉼터 및 모험놀이장을 조성, 산책로 설치와 경관수목 식재로 근로자와 인근주민, 방문객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 △ 성서로 양측 인도(192m)와 성서로72길 ~ 성서공단북로69길 이면도로(1,500m)에 디자인 도막 등 포장정비로 보행환경 개선 △ 사업구간 내 기존공장 벽면을 활용한 야간경관조명 연출 및 '성서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과 연계한 안내체계 구축을 통한 도로경관 개선이다.

해당사업은 도로정비, 녹지정비, 경관개선 공정으로 나눠 추진 중이며, 도로정비는 올해 7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고, 녹지정비는 행정절차 완료 후 오는 9월 착공 예정으로 두 공정은 올해 12월 완료예정이다. 또한, 경관개선은 도로와 녹지정비가 완료된 이후 내년 1월부터 공사를 시행해 전체사업은 내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와 주민들이 머물고 즐길수 있도록 산업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성서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따뜻한 이웃과 함께 희망찬 아파트 만들어가요"

대구시는 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 확대를 위한 '2021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소통감과 유대감을 강화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시는 올해 5월27일부터 6월25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로 16개 사업을 접수해 8월19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개 사업 총 사업비 4593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을 소재지 구·군별로 보면 동구 2개 단지, 남구 2개 단지, 북구 1개 단지, 수성구 1개 단지, 달서구 1개 단지, 달성군 3개 단지, 1개의 관련 단체다.

선정된 사업은 남구 래미안웰리스트의 '情과 낭만이 어우러진 래미안웰리스트'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요 사업은 산타행사 및 달력 배부, 바자회 및 단감배부, 사진공모전, 포스트 그리기대회다.

달성군의 제일풍경채센트럴의 '함께하는 최우수 관리단지 녹색어울림 제일풍경채센트럴'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주요 사업은 도서관 활성화 신권 독후감 경진대회, 층간소음·금연 예방 포스터 경진대회, 동지팥죽 나눔행사, 독거노인 및 워킹 맘 반찬 나눔 행사, 크리스마스 산타오셨네!이다.

남구의 봉덕화성파크드림은 '어우렁 더우렁 봉덕화성파크드림'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요 사업은 슬기로운집콕생활·태고의 신비를 찾아서, 건강계단 오르기 대회·마음 속 빈 칸 채우기다.

2018년도에 대신센트럴자이는 '녹색장터 및 친환경제품 만들기'라는 공모사업명으로 녹색장터 아나바다를 개최해 입주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면서 환경의식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가져왔다.
         
2019년도 대구혁신도시서한이다음은 '다정한 이웃! 사람중심 행복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이라는 공모사업명을 바탕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육아하기 힘든 현실을 조금이나마 도와주기 위한 육아공동체를 형성해 유적지 탐방 등을 추진하는 등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0년도 공동체활성화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취소가 됐으며 올해로 여덟 번째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사업내용 또한 다양해지면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까이 살고는 있지만 교류가 단절된 삭막한 아파트에서 조금이나마 이웃 간에 소통하고 배려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올해 선정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불씨가 돼 갈등은 줄어들고 행복은 늘어나는 아파트 문화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DGB금융그룹, 카카오페이와 전략적 제휴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23일 카카오페이(대표이사 류영준)와 디지털금융 활성화 및 디지털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이 카카오페이와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DGB대구은행

협약식에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양사 임원 등이 참석해 동반 성장 및 사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기존 카카오페이와 계열사 DGB대구은행, DGB캐피탈이 금융상품 판매 등 제휴를 맺고 활발한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던 만큼 이번 제휴를 통해 협력 범위를 양사의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대출 △자산관리 △마이데이터 △지역화폐 등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게 되며, 향후 이에 국한하지 않고 상호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금융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실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중금리대출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여신지원을 강화하고, 자본시장 부문 협력을 강화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등 금융소비자들의 자산관리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마이데이터·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금융서비스 및 디지털금융 신상품 공동 개발에도 협업한다.

DGB금융그룹은 디지털금융 선도업체인 빅테크사와의 협업을 통한 상호 보완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한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사와 빅테크사가 협력해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그룹 자회사인 은행, 하이투자증권, 생명, 캐피탈 그리고 최근 인수한 자산관리 특화 핀테크사 뉴지스탁 등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어젠다를 지속 개발해 양사의 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대구RE100 시민클럽' 발대식 개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8월23일대구시와 함께 탄소중립사회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일환인 '대구 RE100시민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RE100'의 일환인 '대구RE100시민클럽' 발대식 개최 모습. ⓒ 한국부동산원



'RE100시민클럽'은 화석연료를 재생가능에너지로 완전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서 착안해 시민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대구RE100시민클럽 추진협약식과 대구RE100시민클럽 발대식 및 인증식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생중계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피해와 미래세대를 위한 대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단계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부동산원 양기돈 부원장은 "대구RE100시민클럽이 발족하고 대구시와 함께 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가치실현과 탄소중립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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