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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진도군 모 섬마을 이장 성폭행 의혹 사건 검찰 송치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1.08.24 13:56:08
[프라임경제] 본지가 단독 취재한 진도군 섬마을 이장의 부녀자 2명에 대한 성폭행 의혹 사건이 최근 검찰로 송치됐다. 

24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남경찰은 본보의 마지막 보도가 나간 뒤 사건을 광주지검 해남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전남 경찰은 마을 이장인 피의자가 홀로사는 마을 부녀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점,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구속 송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사건이 피해자 진술에 의존하고 있고, 피의자에 대한 인격권 보호 등을 이유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 사건은 검찰의 보강수사를 거쳐, 기소 여부가 결정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만큼, 검찰의 보강수사 과정에서 범죄 성립 여부가 확인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섬마을 주민들 사이에선 피의자가 지병이 악화돼 구속되지 않았다는 이상한 소문이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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