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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대형주 '반등' 지수 상승 견인…3130선 마감

'천스닥' 안착, 저점 매수세 '유입' 다수 업종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8.24 16:06:02
[프라임경제]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대형주가 반등한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3090.21대비 48.09p(1.56%) 상승한 3138.3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20억원, 155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567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 은행(-3.83%), 의약품(-2.53%)을 제외하고, 운수창고(3.69%), 철강금속(3.63%), 음식료품(3.57%), 건설업(3.28%), 기계(3.05%)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 삼성바이오로직스(-5.25%), LG화학(-1.38%), 삼성SDI(-3.51%), 카카오뱅크(-4.9%)가 하락했으며, 이외 종목은 상승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300원(3.14%) 상승한 7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는 전일대비 2500원(3.65%) 오른 7만1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낙폭 과대주에 대한 저점 매수세가 유입돼 운수창고, 음식료, 철강, 건설, 유통 등 대부분 업종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993.18대비 20.00p(2.01%) 오른 1013.1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885억원을 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7억원, 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 기타 제조(-0.36%), 일반전기전자(-0.09%)를 제외하고, 운송장비·부품(7.16%), 방송서비스(5.55%), 통신방송서비스(4.93%), 오락·문화(4.41%), 섬유·의류(3.52%)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 에코프로비엠(-3.94%), 셀트리온제약(-1.71%), SK머티리얼즈(-3.58%), 엘앤에프(-4.1%)가 하락했으며, 이외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6700원(16.11%) 치솟은 4만8300원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알테오젠은 전일대비 6200원(8.4%) 뛴 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1원(0.69%) 내린 1165.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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