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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재무적 성과·동반 성장 목표" 더맘마, ESG 위원회 신설

ESG 경영전략·실천방안 마련 착수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08.25 16:52:22
[프라임경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되자 '맘마먹자'와 식자재 구매·호텔 예약 앱 '자(ZA)'를 운영하고 있는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ESG 경영 실천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맘마먹자 CI. ⓒ 더맘마

더맘마는 지속 성장을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맘마 ESG위원회는 △이훈 디지털부문장 전무 △한순원 경영관리본부장 상무(CFO) △정학두 마트부문장 상무 △이현준 영업개발본부장 이사 등 4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 이 전무가 선임됐다.

위원회는 ESG경영 전략 수립과 ESG 활동 관련 자문, 모니터링,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분기별 1회 회의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 시에 비정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ESG 경영전략과 실천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직·체계적으로 ESG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맘마에 따르면, 그간 빠르게 규모를 키워온 과정에서 비재무적 성과 관리에 소홀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체계적인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

이 전무는 "양적성장에 집중하는 동안 직원과 고객, 지역사회, 투자자 등 지속성장 관리에 소홀했던 것이 아닌지 돌아봤다"며 "앞으로는 ESG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동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맘마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268억원) 대비 127% 증가했다. 더맘마는 연내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고 내년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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