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상임위, 아프간 현지 협력자 후속 조치 논의

[프라임경제] 청와대는 26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프간 현지 협력자 관련 후속 조치를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정세 변화 및 그에 따른 국제 협력 현안들을 점검하고, 오늘 입국하는 아프가니스탄 현지 협력자들과 그 가족들이 국내에 순조롭게 정착하는 문제와 함께 초기 방역 및 안전을 비롯한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유관 부처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최근 방한한 미국과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들과의 협의 결과를 평가하고,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한 유관국들과의 긴밀한 소통 등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인 국내 이송과 관련해 "한국에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면밀히 챙기라"고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