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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2Q 실적 불확실 해소…텐트폴 이익 개선 시현

GP마진 25.7% 달성, 향후 IP 단독비중↑·수익배분 '본격화'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8.27 09:44:15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27일 에이스토리(241840)에 대해 이번 실적을 통해 실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에이스토리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8072% 늘어난 253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반영된 지리산 제작 매출 진행률은 누적으로 약 91%, 올해 2분기에만 약 45% 집행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2분에만 매출총이익률(GP마진) 25.7% 달성하며, 확실한 텐트폴(대작) 작품으로 이익 개선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3분기에는 지리산의 남은 진행률 약 9%, 8월부터 촬영하는 빅마우스 일부만 반영돼 전체 볼륨은 감소하겠지만 4분기에는 지리산 OST, PPL 등 반영되며 볼륨증가와 동시에 이익률 상승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DB금융투자는 하반기 빅마우스 진행률 반영을 가정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약 110억원에 달하며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그동안 중소형 제작사의 텐트폴 작품의 실적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많아 주가 변동폭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점차 지적재산권(IP)의 단독 보유 비중이 늘어나고 수익을 타 제작사와 배분하는 케이스도 줄어 2022~2023년 실적 우상향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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