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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841명…위중증 환자 427명

김부겸 "백신접종 유일한 해법…오접종 사고는 송구"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8.27 11:20:35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8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41명 늘어 누적 24만515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811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52명, 경기 546명, 인천 96명으로 수도권이 65.9%(119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8명, 대구 89명, 광주 12명, 대전 57명, 울산 20명, 세종 9명, 강원 56명, 충북 32명, 충남 60명, 전북 38명, 전남 16명, 경북 64명, 경남 73명, 제주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30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 8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265명으로 치명률은 0.92%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으로 연일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64만6550명으로 현재까지 총 2772만763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54%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2만821명으로 총 1378만92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완료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26.8%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오접종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도 "하지만 백신접종은 강력한 거리두기와 함께 이번 4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질병관리청의 분석에 따르면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는 82.6%이며, 사망예방 효과도 97.3%에 달한다. 질병괸리청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계속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접종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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