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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코퍼스코리아, OTT 사업 순항…2Q 호실적 달성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8.27 13:45:27
[프라임경제] 코퍼스코리아(322780)와 애니플러스(310200)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에 힘입어 2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달성했다.

코퍼스코리아와 애니플러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 각사


코퍼스코리아의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73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1%, 102.2%, 175.1%로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기대비로도 62.7% 증가했다.

2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0%, 107.5%, 87.3%로 그 상승폭이 더욱 크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일본 긴급사태 선언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비대면 문화 확산 및 재택시간 증가로 이어져, 일본내 OTT시장 성장세가 지난해에 이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며 "특히 일본내 OTT의 인기 차트에 한류콘텐츠가 다수 랭크되는 등 한류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당사의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적인 콘텐츠 업계 성장 분위기에 발맞춰 남은 기간에도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당사는 한류드라마 제작과 더불어 킬러콘텐츠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성과를 거두고 있이며, 이외에 추진하는 신규사업 분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회사의 성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애니플러스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애니플러스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한 64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7억3000만원, 10억9000만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상반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갱신을 이어갔다.

애니플러스의 이번 사상 최대 실적에는 △유통 작품 수 확대에 따른 OTT 매출의 큰 폭 성장 △전국 대도시에 직영샵 신규런칭으로 인한 상품매출 증가 △자회사 사업 활성화에 따른 경영실적 개선 등이 주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하반기 애니메이션 신작 확보 점유율이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인기 대작 위주의 라인업이 확보돼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최대실적 갱신은 이어질 것"며 "자회사의 사업분야도 순항 중인 점이 맞물리면서 어닝서프라이즈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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