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통합상담 서비스

모바일뱅킹 앱, 한도·금리 조회 개선

SC제일은행이 여러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신용대출 통합상담' 서비스를 지난달 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 SC제일은행

[프라임경제] SC제일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통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6일 선보인 신용대출 통합상담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 등을 한 페이지로 정리해 보여준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과거 신용대출 상품을 알아보려면 한도와 금리를 별도로 조회하던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통합상담 서비스는 일반 신용대출(돌려드림론)과 중금리 대출(직장인중금리대출) 한도를 한번에 측정할 수 있다. 여기에 단일 대출 상품으로는 한도가 부족한 고객에게 최대 2억5000만원까지 한도를 늘려주는 '1&1' 복합 대출 포트폴리오 구성도 제안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일반 신용대출 △중금리 대출 △새희망홀씨2 등 신용대출 상품의 상담 결과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일반 개인이다. SC제일은행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주부와 직장인은 물론 금융거래 이력이 거의 없는 씬파일러(Thin Filer)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상담받아 이미 '새희망홀씨2 이지론' 대상인 고객도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정희헌 SC제일은행 신용여신·카드상품본부장은 "차별화한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기준에 맞춘 선진적인 심사기법을 활용해 여러 대출 상품을 일괄 조회하는 통합 상담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