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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신안] 관광 상품 온라인 마케팅∙∙∙쿠팡 업무협약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21.08.29 09:28:17

■ 국립 축산과학원과 거점지역 업무협약
■ 가고 싶은 섬 우이도 ‘세계 밤하늘 보호 공원 추진’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전자 상거래 웹사이트 쿠팡과 신안군 관광 상품 온라인 마케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품 판매로 소득증대에 나선다.

지난 26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철웅 쿠팡 디렉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협약은 군과 쿠팡이 신안군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 등에 협력하고 상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안군과 쿠팡은 ▲관광 상품 온라인 판매 ▲신안군 축제 및 미술관‧박물관 온라인 마케팅 ▲섬 체험형 관광 상품 개발·온라인 판매에 따른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내년에 계획 중인 ‘2022 신안 방문의 해’ 행사와 1島 1 뮤지움(미술관·박물관) 입장권과 여행상품 등을 쿠팡과 연계해 판매 및 홍보할 계획이다.


■ 국립 축산과학원과 거점지역 업무협약

신안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6일 한우경영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거점지역 한우경영 청년농업인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과 2021년 한우경영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신안군과의 긴밀한 상호관계 유지와 효율적인 업무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신안군은 한우경영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선정을 통해 지역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3년간 개인별 맞춤형 경영컨설팅과 TMR(완전 배합사료) 제조 등 축산 신기술 전문 교육을 운영하고,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현장 지원체계 확립으로 한우 경영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 가고 싶은 섬 우이도 ‘세계 밤하늘 보호 공원 추진’

신안군은 지난 23일 아름다운 모래언덕으로 유명한 백서향의 섬 우이도를 ‘세계 밤하늘 보호 공원’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 밤하늘 보호 공원은 민간기구인 ‘국제다크스카이협회(IDA)’가 전 세계에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을 청정생태 관광지로 지정한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우이도는 지난 4월 백서향(천리향)의 섬으로 선포한 바 있으며,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으로 빛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반딧불이가 관찰되는 곳이다.

신안군에서는 우이도를 세계 밤하늘 보호 공원 지정을 위해 빛 공해 방지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적인 조명의 사용, 가로등 갓 씌우기, 주택 창문의 차광 필름, 암막커튼 설치 지원 등 빛공해 방지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 별빛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도록 띠밭 너머 몰랑길 정비와 밤하늘 조망시설도 설치한다.

우이도가 세계 밤하늘 보호 공원으로 지정되면 신안 갯벌의 세계 자연유산 등재와 함께 세계적인 청정자연지역 이미지를 확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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