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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2Q 호실적 불구 '델타 변이' 주가 부진

3Q 영업이익 전년比 175%↑ 전망, 럭셔리 의류·화장품 실적 '견조'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8.30 09:00:10

서울 강남구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 전경. ⓒ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라임경제] KB증권은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2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3407억원,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는 컨센서스대비 각각 5%, 65% 상회한 수준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7배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만큼 업종 투자심리 개선 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3571억원, 175% 늘어난 19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7월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점이 백화점 방문객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럭셔리 의류·화장품 부문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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