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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세종] 제3회 세종자원순환축제 온라인·비대면 방식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8.31 09:10:52

■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108개 추가 창출'

■ 척척세종, 추석맞이 소규모 공공시설물 일제점검 실시

■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건강한 도시농업 실버텃밭 만들기사업' 추진


[프라임경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9월11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제3회 세종자원순환축제'를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세종자원순환축제는 자원순환의 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9년 시와 시민, 환경단체가 손잡고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제3회 세종자원순환축제'를 온라인·비대면포스터. ⓒ 세종시

제3회 세종자원순환축제는 세종YMCA, 세종환경운동연합, 세종YMCA자원순환센터, 마을과복지연구소, 마을기업 에코-루가 공동주최하고 테트라팩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제작영상을 송출하거나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8월16일부터 공동주택 장난감 수거·나눔 행사, 세종쓰담운동 등 사전행사와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자원순환축제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종사회적경제포럼(자원순환의 현황과 과제) △청소년 자원순환 동아리대회 △도전! 자원순환 가족 골든벨 △문화공연 등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유공자에대한 시장 표창과 청소년 자원순환 동아리 경진대회, 자원순환패션쇼, 도전골든벨 등 부대행사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실시간 방송은 유투브 채널 '세종자원순환축제'에서 시청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축제 공식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세종자원순환축제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며 "자원순환 체험, 문화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108개 추가 창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노인소득 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117억1800만원이 투입되며, 59개 세부사업에 관내 3279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청 청사 이미지. ⓒ 프라임경제

시는 코로나19로 노인층 일자리 감소가 심각하다고 보고, 사업비 1억86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노인일자리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확대되는 노인일자리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46명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62명 등 총 108명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희망자는 세종시니어클럽 또는 대한노인회세종특별자치시지회에 방문해 개별상담을 받아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다음달부터 3개월간 활동한다.

이영옥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척척세종, 추석맞이 소규모 공공시설물 일제점검 실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다가오는 추석 귀성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2주간 관내 소규모도로와 교통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7년부터 추석명절에 앞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안전점검으로, 올해는 읍·면지역 마을 진입로나 동네안길을 더 우선적으로 점검·보수할 계획이다.

교통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세종시

주요 점검대상은 지역 내 훼손된 △도로파임 △차선 규제봉 △배수로 뚜껑 △잡목에 가려진 각종 교통표지판 및 반사경 가지치기 등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가 가능한 소규모 공공시설물이다.

시는 마을안길처럼 관리가 어려운 2차선 이내 도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귀성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민순 시 민원과장은 "공공시설물 현장점검 보수를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건강한 도시농업 실버텃밭 만들기사업' 추진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극복을 위해 '건강한 도시농업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재마을 1단지, 도램마을 7·8단지 등 3곳에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며, 단지별 노인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200명에게는 배추, 무 등 가을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모종 등이 제공된다.

또한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공동체 6곳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노인들의 텃밭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전한 노후생활과 도시민의 농심함양을 위해 실버텃밭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시국에 건강하고 도시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도시농업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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