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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위드 코로나' 대표적 수혜주…목표가 유지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독점적 지위 확보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8.31 09:07:54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 전경. ⓒ 강원랜드

[프라임경제] KB증권은 31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위드 코로나 시대가 다가오면 대표적 수혜주로 꼽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 확산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개인의 자유 선택 의지에 따라 노 마스크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한하지 않은 채 일상 생활을 영위하도록 방역을 완화하는 것을 뜻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에서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거나, 백신 접종률이 70~85%를 상회하는 집단 면역이 형성되는 시기가 온다면 가장 빠르게 실적이 회복되는 업종은 내국인 카지노"라며 "수요의 비탄력성과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라는 강원랜드 독점적 지위를 고려하면 실적이 우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제로 강원랜드는 지난 6월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신설 1단계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면서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며 "향후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면, 강원랜드 영업이익은 3분기 165억원, 4분기 17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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