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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남해] 코로나 지원금 25만원, 9월6일 온라인 지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8.31 11:28:52
■ 어린이도서관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여성친화도시 지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함께 그린(Green) 보물섬 가족봉사단, 저탄소 실천활동

■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전개

■ 삼동면 내동천마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 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의 생활안정 자금을 9월6일부터 온라인, 13일 오프라인을 통해 지급한다. 

남해군청. ⓒ 프라임경제

전 국민의 약 88%가 지원되는 국민지원금의 지급 기준은 건강보험료 소득하위 80%이하 납부하는 가구원수로, 남해군은 94%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구 구성원 1인당 25만원씩, 4인 가구라면 100만원, 5인 가구라면 125만원으로 가구당 최대금액 제한이 없다는 점이 지난해 지급된 지원금과 다르다.

또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다른 점은 지원금이 개인별로 지급되는 점인데 성인(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국민지원금을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며, 다만 미성년자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하고 받는다.

지급방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화전)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지급받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남해화폐 화전은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남해군 지역 내에서만 사용가능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원받는 가구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중복으로 지원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 대한 생활 안전망 확보와 남해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가 확연하게 살아날 수 있도록 추석 전 빠른 시일 내 사용을 바란다"며 "이번 지원금이 남해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어린이도서관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남해군이 화전도서관 증축(어린이도서관 건립) 실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도선관 대상부지. ⓒ 남해군

화전도서관 증축(어린이도서관 건립)은 협소한 화전도서관의 독서문화 및 평생학습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비 15억5백만원, 군비 14억6백만원 총사업비 29억11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813㎡, 연면적 715㎡,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 예정인 사업이다.

2020년 8월 지방재정 투자심사, 2021년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도무수유건축사사무소‧아에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한 설계안이 선정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박춘기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과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의 디자인 컨셉 등 설계내용을 공유하고 보완할 점을 논의했다.

박춘기 부군수는 "남해지역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 시설은 꼭 필요하다"며 "독서와 돌봄, 놀이가 있는 멋진 도서관으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도서관은 2022년 1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2월 시설공사를 거쳐 2023년 3월 개관 예정이다.


■ 여성친화도시 지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남해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남해군

이날 중간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김은영 일생활 정책실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앞서 경상도는 여성가족재단은 6월 용역 착수 이후 군민 대상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인터뷰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남해군민 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과 현장 조사 내용 등을 종합 반영해 '여성친화도시 조성기본 계획안'을 수립했다.

'사람과 자연을 보물처럼, 여성친화도시 남해'를 비전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연환경 △기회를 꽃피우는 문화 △삶의 가치를 키우는 공동체 △미래를 잇는 일자리 △모두가 행복한 사회 안전망이라는 5대 목표와 목표별 중점 추진과제 14개, 세부추진 사업 25개 총 39개 특화사업을 선정·발표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실효성 있는 특화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서장 및 팀장들은 '남해형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장충남 군수는 "가치관이나 의식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여성의 사회참여와 자기개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 할 수 있는 일자리 등 남해군의 지역여건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전 부서가 힘을 모아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여성가족부 2021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경남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청해 도비 3000만원, 군비 7000만원 총 1억원의 사업비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용역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함께 그린(Green) 보물섬 가족봉사단, 저탄소 실천활동 

'함께 그린(Green) 보물섬 가족봉사단'이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을 통한 저탄소 실천활동을 펼쳤다.

보물섬 가족봉사단이 저탄소 실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남해군

이날 활동에는 6가족, 총 17명이 참여했다. 숲 해설가이자 지난 6월 신규 봉사단체로 발족한 '쉼과 여백'의 이재범 회장 외 3명의 단원이 봉사자로 참여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편백 숲을 걸으며 오감을 활용해 산림교육을 진행하고 편백나무 열매를 이용해 팔찌를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또 하루동안 배출되는 쓰레기 양을 매일 기록하고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쓰레기 다이어트 일기장'을 한달 과제로 전달하고, 소감 나누기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송인필 사무국장은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기에 앞서 선행돼야 하는 것이 바로 자연에 대한 이해"라며 "오늘의 활동은 앞으로의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을 위한 튼튼한 밑바탕이 될 것이며, 앞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기획하고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 그린(Green) 보물섬 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 지난해 1기 봉사단에 이어 총 9개 가족, 30여명이 2기 가족봉사단으로 매월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전개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양태종 회장 외 임원 8명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해읍 소재의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협의회가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남해군

유동 인구가 많고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읍내의 상가, 버스정류소, 공중화장실, 공원 놀이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소독기와 분무기 등을 이용해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상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한 안내문을 나눠주며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받았을 상인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 번 업소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상반기에 진행했던 방역 봉사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임원들이 먼저 의기투합해 펼친 활동으로, 특히 이날 활동에는 장충남 군수도 참여해 직접 방역과 소독 작업을 펼쳤다.

양태종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군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이 회복되는 그 날까지 자원봉사단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누구보다 남해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늘 솔선수범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가 코로나19 방역의 본보기가 돼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전역의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20개의 봉사단체가 참여해 주 1회 정기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삼동면 내동천마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삼동면 내동천마을이 2021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현판식이 열었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삼동면 내동천마을. ⓒ 남해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농업 부산물, 일반쓰레기 등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기위한 캠페인으로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 산림청 주관으로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수령 500년의 당산나무가 자리한 내동천마을은 마을주민 전체가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근절, 자체 산불 감시활동, 마을 안내방송, 산불예방 홍보 등 산불방지에 솔선수범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손미경 삼동면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힘써주신 마을주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없는 삼동면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

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남면공설운동장과 남면목욕탕 정문에서 재활용품 및 헌옷 수집 경진대회를 새마을 남녀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자원재활용품 수집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면민들의 자원순환 및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각 마을에서 수집된 폐지·고철·퇴비포대·캔 등 재활용품과 헌옷을 가지고 수집량을 확인했다. 이날 재활용품은 21톤으로 헌옷의 수집량은 3.3톤에 달했다.

송재배 면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의 낭비를 막고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본보기가 되자"고 밝혔다.

한편, 남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재활용 경진대회와 함께 겨울철 김장준비를 위한 새마을 텃밭 가꾸기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앞으로 쓰레기 수거 및 추석맞이 풀베기, 폐비닐 및 폐영농 자재 수거, 농기계 폐유 수거 활동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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