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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지자체 최초 스마트 사이니지 기반 지능형 교통상황실 구축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8.31 11:29:58
■ 대구시 푸드뱅크 등 특별점검으로 코로나19 사전예방

■ 치매극복의 날기념 2021년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도서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ITS(국가교통정보센터) 국고지원을 받아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사이니지 기반의 지능형 교통상황실을 구축했다.

대구시 교통상황판 사진. ⓒ 대구시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지능형 교통상황실의 주요 기능은 첫째 첨단 IT 융합형 스마트 사이니지 상황판을 구축했고, 둘째 돌발상황 실시간 표출, 셋째 교통방송을 위한 맞춤형 통합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첫째, 첨단 IT 융합형 스마트 사이니지 상황판의 세부 기능은 
공공기관 최대 규모(477인치)로 지자체에서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사이니지는 인공지능(AI)·증강현실 등 첨단 IT와 융합이 가능한 LED 디스플레이다. 고해상도(4K, 3840×2160)를 통한 정확하고 선명한 교통상황 파악, 다양한 화면 비율, 자유로운 화면 구성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교통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둘째, 돌발상황 실시간 표출 세부 기능은 
CCTV을 통해 실시간 자동검지 되는 사고 등 교통 돌발상황을 스마트 사이니지 교통상황판에 위치(지도)가 표시되고 현장·인근 지역 CCTV 영상을 동시에 표출함으로써 교통상황실 근무자가 신속한 상황 파악, 현장 전파 및 조치 지시가 가능하다. 

또한, 도로에 낙하물이 발생한 경우 대구시설공단 돌발상황 모니터링시스템에도 알려주어 신속한 현장처리가 가능토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셋째, 교통방송을 위한 맞춤형 통합교통정보 제공 세부 기능은
교통상황실에 상주하고 있는 교통방송국에서 교통방송을 할 때 특정 구간의 전체적인 교통흐름과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맞춤형 통합교통정보에는 달구벌대로 등 주요대로(9개 대로 84개 지점)의 CCTV 영상, 폭우(신천교 등 21개 지점), 폭설(헐티재 등 14개 지점) 발생 시 관련 지점 CCTV 영상이 통합 제공되므로 효과성 있는 교통방송과 교통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향후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 및 지·정체 예측 구간 등을 스마트 사이니지 교통상황판에 표출해 선제적인 교통상황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여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푸드뱅크 등 특별점검으로 코로나19 사전예방

대구시는 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등을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대한 현장 방역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방문자가 많은 푸드마켓에는 손세정제, 위생장갑, 방역 마스크를 전달한다.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현장 방역 특별점검 개요 및 점검사진. ⓒ 대구시



대구시와 8개 구·군은 푸드뱅크, 푸드마켓,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현장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실태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푸드뱅크, 푸드마켓, 키다리 나눔점빵을 방문해 기부식품과 생필품을 지원받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특히 푸드마켓(달구벌 키다리나눔점빵 병행)은 어려운 이웃(5,000여 명)이 매월 직접 방문해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선택(10억 원 정도) 지원하는 형식의 운영으로 인해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각 시설별로 KF94 마스크 500매, 손소독제 20개, 위생장갑 1,800매의 방역물품을 전달하여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2월부터 푸드뱅크·푸드마켓과 민·관 협력으로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을 개소(11개소)해 생계가 어려운 시민 (7,597가구)에게 생필품을 지원했고, 추가로 소득에 따라 기초생활보장(1,161가구), 차상위(277가구), 긴급복지 등 공적서비스 지원(1,022가구)과 제도권 밖의 대상자(787가구)에게는 민간서비스 자원을 연계해 지원했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2021. 8. 30.(월) 14:00 남구 봉덕동에 있는 ‘늘해랑 푸드마켓을 방문’해 방역물품 전달 및 현장의 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위기가구 지원을 계속해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고 꼼꼼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저소득층 식품 및 생필품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함께해온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하는 일이 없도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치매극복의 날기념 ‘2021년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구시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한 ‘2021년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저학년 최우수 달서초 3학년 이재은 작품. ⓒ 대구시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대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대구지역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치매 어르신을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 등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공모 결과 총 356개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2점, 우수 4점, 장려 10점으로 모두 16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가오는 ‘2021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인 대구미술협회 노창환 작가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발상과 감정 표현으로 치매인식개선에 대한 주제를 돋보이게 하는 참신한 작품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 중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daegu.nid.or. kr)’에서 마련되는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작품으로 참여해준 모든 어린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치매 어르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품에 담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대구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도서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아이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위한 연구모임(회장 황혜진 의원)’은 지난 30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수성구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아이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위한 연구모임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수성구의회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의원들과 수성구립 도서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연구원 윤희윤 교수(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가 ‘수성구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 의원들과 함께 사업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식·문화적 삶과 동행하는 도서관’을 비전으로 △도서관 핵심역량 강화 △이용자의 지적 자유 및 접근권 보장 △구민의 문화와 학습 기회 확대 △지역 사랑방 및 공동체문화 진작 등 4가지 중장기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단체 회장인 황혜진 의원은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수성구립 도서관이 수성구의 문화 기반시설 및 사회적 소통의 장소로 발전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연구의 완성도를 높여 미래 수성구 도서관의 발전방안 등을 제시해 수성구민에게 최고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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