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완도] 신우철 군수, 고향 방문 자제…귀성·역귀성 PCR검사 강력 권고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1.08.31 13:52:39

■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 '마음 & 치유' 추진


신우철 완도군수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완도군

[프라임경제]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군민과 향우를 대상으로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다 함께 멈춤 운동'을 9월1일부터 한 달간 전개한다. 

군은 '다 함께 멈춤 운동' 참여 제고를 위해 '사랑의 콜 센터'를 통한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벌초 대행 서비스, 홀로 사는 어르신 등 1000여 명 대상 한가-We 음식 나눔, 온라인 성묘 서비스, 가족 대행 합동 성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사랑의 콜 센터'는 9월1일부터 17일까지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향우가 '부모님 안부 살피기'를 읍면에 신청하면 읍면장이 대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며 자녀들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추석 명절 전국 최초로 시행한 벌초 대행 서비스는 신청 기한을 당초 8월 31일에서 9월7일까지 연장한다.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경우 코로나19 진단 검사(PCR)를 받은 후 방문하도록 강력 권장하고, 역귀성객은 가정으로 복귀 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한다.

군민과 외지인 접촉 최소화를 위해 테이블을 분리하는 안심식당 지정·운영과 야외 음주 등 방역수칙 취약 지역에 대해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단속, 주요 관광지 방역 보안관제도 운영한다. 

신우철 군수는 "추석 명절에 가족을 만나지 못해 아쉽겠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귀성 및 역귀성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등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 '마음 & 치유' 추진

완도군은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를 9월2일부터 11월25까지 총 28회 추진한다.

해양치유 프로그램 명상. ⓒ 완도군

주요 프로그램은 해풍, 해양 에어로졸,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안가를 걷는 노르딕워킹과 해변 명상 그리고 짐볼, 폼 룰러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재활을 돕고 근력 강화에 좋은 필라테스를 해변 엑서사이즈, 요가와 접목해 진행한다.

아울러 완도에서 자란 꽃과 특산품을 활용한 꽃차 시음과 해조류가 첨가된 해초 떡볶이, 매생이 호떡, 톳 보리빵 등의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으로 특색 있게 구성했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참가 대상자를 구분해 실시한다.

타지역 관광객 및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은 9월10일부터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월 2회씩 6회,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해양치유' 체험은 9월2일부터 12회, 지역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은 희망 단체를 수시 접수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블루에 취약한 치매 경증 어르신, 소방 공무원, 팸 투어 단체를 대상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관광객과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24일부터 13일간 운영한 여름 해양치유존은 코로나19로 대외적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19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치유 효능에 스트레스 해소가 61.6%로 가장 높았고 피부질환 개선, 근육통 완화 순으로 조사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