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성과평과 최우수 기관

"예비창업자 참여 열기 높아" 모집 경쟁률 17대1…최우수 여성 CEO 스타트업 41곳 발굴

[프라임경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 이하 여벤협)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에는 전국 53개의 주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멘토링 등을 실시하며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협회에 의하면, 지난해 134명의 참여자를 모집해야 하는 이 사업에 약 2240여명이 신청했다.

사업에 참여한 예비 창업자는 아이디어·시제품 개발로 매출확보 및 고용창출에 나서게 되는데, 이를 통해 41개의 스타트업이 최우수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김 협회장은 "우리나라 벤처기업 중 여성은 전체의 약 10% 수준으로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 지원을 통해 여성들의 창업도전 기회가 확대되고, 여성 스타트업이 혁신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협회 관계자는 "여성들이 기술 창업을 도전하는데 있어 적극적인 창업 지원 방안이 마련돼 우수한 창업자들이 꿈을 펼칠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