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경북] 안동시의회, 제228회 임시회 개회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8.31 17:40:42
 포항시, 안전한 물 공급 조성에 총력

 [포토] 포항시 이·통장연합회, 태풍 피해복구에 힘 보태

 포항상공회의소 9월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실' 운영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1년 제2회 추경안 심사

 영양군, 수출효자 기업으로 우뚝 영양고추의 세계화에 선봉


[프라임경제] 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는 9월1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제22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 안동시의회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듣는다. 

또 2~3일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6~7일 양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하며, 9월8일은 시정질문으로 이경란, 손광영 의원이 시정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듣는다. 마지막 날인 9일은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각종 안건들을 의결함으로써 폐회할 예정이다.

또한, 1일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우창하, 손광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포항시, 안전한 물 공급 조성에 총력

포항시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물순환 도시 포항'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이강덕 포항시장 양덕 정수장 방문 모습. ⓒ 포항시

시는 상·하수도 시설 확대뿐만 아니라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하는 침수예방 사업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하수처리시설의 친환경적인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물 순환 도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자원인 물을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침수 등 재난에도 빈틈없이 대응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수도 시설분야에 2021년 390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 정수장 내 친환경 소독시설 설치, 정배수지 스테인리스 소재 시공 등 수도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또 2월부터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84곳을 직접 찾아 수돗물 검사를 실시했으며 수돗물 필터변색 민원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7월부터 '수돗물 민원 대응반'을 구성해 시민과 소통하는 수도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시는 노후관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해 2017년 68.5%였던 유수율을 2020년 70.4%까지 올렸으며, 2024년 85% 유수율을 목표로 총 493억원을 투자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읍면 지역 블록화시스템 구축(52개소), 노후 상수도 교체정비(82km) 등을 하는 사업이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물 복지를 강화하고 상수도 경영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구축사업'은 총 198억원으로 2019년 발주해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수돗물 원격검침 시스템, 스마트수압계, 정밀여과장치 등 수량뿐 아니라 관망 내 수질계측 관리부문까지 수돗물 안전체계를 구성해, 절약된 비용을 재투자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상수도경영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시는 태풍 피해지역인 두호시장 주변지역에 7억원의 사업비로 창포빗물펌프장 보강공사를 비롯해 두호수문 개선공사, 창포동 일원 하수도 정비공사 등 11개의 사업을 완료했고, 송도사거리 일원, 영일고사거리 하수도 정비로 상습침수지역을 개선하고, 포항운하 간이펌프시설 설치로 인근 수위상승에도 대응한다.

집중호우 시에는 대·소형 빗물펌프장과 간이펌프시설 각 16개소를 총 가동함은 물론 이동식 펌프 및 대형양수기 20대를 추가로 확보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방대책 추진으로 침수피해 없는 포항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오수 분리사업으로 영일만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친환경 공간으로의 개선을 통해 선진화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조성한다. 

분류식 하수도 보급률이 75%(시가지 98%)인 시는, 지난해부터 연일, 오천, 구룡포 등 외곽지역 중심으로 생활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35년까지 991km의 하수관로 정비로 하천 수질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하수관로에 ICT 기반의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하수관로 공모사업에 2021년 선정돼 하수도 분야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와 올해 총 1만1000여 주의 왕대를 하수처리시설에 식재하고 레코파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6월 착수해 친환경 하수처리시설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자체 재활용(55%)함으로써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감소에 기여하고, 연간 3270만톤의 공업용수를 하수처리 재이용수로 공급해 물순환 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토] 포항시 이·통장연합회, 태풍 피해복구에 힘 보태


ⓒ 북구청



포항시 이·통장연합회 황상모 회장과 회원 50여 명은 지난 29일 죽장면 태풍 피해현장을 방문해 쌀, 라면, 생수 등 생필품(2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포항상공회의소 9월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실' 운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9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층 비즈니스종합지원 센터에서 이종규 기술사 경영지도사와 황정석 공인노무사, 남도희 변호사를 초빙해 창업, 기술, 생산, 인사, 노무, 법률 분야에 대해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실'을 운영한다.

포항상공회의소 전경. ⓒ 포항상공회의소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은 경영,기술지도사, 노무사, 관세사, 변리사,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인력 Pool을 구성해 창업,벤처, 인사,노무, 생산관리, 마케팅, 수출, 경영전략 등 기업경영 관련 전반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상담은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시는 업체는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1년 제2회 추경안 심사 진행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양일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1년 제2회 추경안 심사를 진행한다. ⓒ 경북도의회


심사 첫날인 31일 10시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실국원별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으며, 추경에 반영된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예산낭비가 있지는 않은지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예리한 문제 제기와 다양한 주문이 이어졌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지역별 차별이 없도록 도의 적극적인 조정역할을 강조했고, 최근에 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먹깨비앱 운영에 있어 자원봉사활동 포인트 사용 등 다양한 연계활용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박미경 의원(비례)은 청년시책 사업 중 감액된 예산을 다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발굴도 중요하지만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경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미애 의원(의성)은 경북의 청년정책에 대해 유사사업 간의 중복성을 지적하며,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을 때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을지 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상황을 강조하며, 다른 광역단체 중 기업유치 지원금이 높은 사례를 참고하여 도에서도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승오 의원(비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예산편성에 노력해줄 것을 요구하며,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경제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농업분야와 문화관광 분야 지원액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2022년 본예산 편성시에 도민전체가 골고루 예산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병준 위원장(경주)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예산인 만큼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심사해 추경예산 편성의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피해 지원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이번 추경예산안에 선심성, 일회성 사업은 전면 재검토 하고 새롭게 편성된 사업은 사전절차 이행여부와 차후 연도 사업추진의 적정성 등을 꼼꼼하게 살펴 남은 추경예산안 심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수출효자 기업으로 우뚝 영양고추의 세계화에 선봉

영양고추유통공사의 '빛깔찬 고춧가루'가 수출확대를 위해 (사)경상북도 수출기업협회와 수출 상호협력 MOU체결을 했으며, 행사 후 미국 수출 선적식을 통해 영양 햇고춧가루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양군은 (사)경상북도 수출기업협회와 수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으며, 행사 후 미국 수출 선적식을 통해 영양 햇고춧가루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 영양군청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31일 오도창 영양군수, 배영일 (사)경상북도 수출기업협회장,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장, 임양원 울타리KOREA대표, 이광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경북지원단장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마케팅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사)경북도 수출기업협회(회장 배영일)는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와 MOU체결을 통해 해외 홍보 자원을 통한 인프라 교류 및 협력과 수출관련 해외시장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간 주요 추진하는 사업에 상생 및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수입산 고추 저가 공세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고추 단일품목으로  2021년 수출 80만달러 목표달성과, 매년 증가 추세를 볼 때 수출 100만달러 금자탑을 달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로 다짐했다.

임양원 울타리KOREA 대표는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와 상생협력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비대면 접촉 마케팅 비중을 높여 세계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며, 미국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의 행사매장과 현지 고객들에게 명품 영양고추를 원료로 한 빛깔찬 고춧가루 판매를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의 홍보 및 판매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사)경상북도 수출기업협회(회장 배영일)와 울타리USA(대표 신상곤)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출 확대를 통해 영양군은 고품질 명품화된 고추생산에 전념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농가 소득 안정화를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