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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 영도] 김철훈 영도구청장,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08.31 17:13:37
■ 신비로운 판타지의 세계 연극 '한여름 밤의 꿈'
■ 신선동, 우리집 안전지킴이 행사 개최


[프라임경제] 김철훈 영도구청장이 지난 8월27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이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릴레이에 동참했다. ⓒ 프라임경제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약 125만톤을 2023년부터 약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따라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은 인류의 생명과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매우 무책임한 행위"라며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의 지명으로 본 챌린지에 동참한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을 지목했다.


■ 신비로운 판타지의 세계 연극 '한여름 밤의 꿈'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전래 동화로 재해석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이 오는 9월3일과 4일 영도문화회관에서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연극 '한여름밤의 꿈' 포스터. ⓒ 영도구

지난 8월20일부터 해운대·을숙도 문화회관에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인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이다. 

특히 '한여름 밤의 꿈'은 부산의 대표 3개 공연장 해운대·을숙도·영도문화예술회관이 힘을 합쳐 완성된 첫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가족극이다.

작품의 구성은 한국적 정서를 가미해 연극과 무용, 국악이 협업하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구성해 한 편의 고전 동화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유료로 진행되며, 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최근식 영도문화회관장은 "여름의 끝자락 온 가족이 자연과의 공존에 대해 다시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퍼붓는 소나기와 같이 무더위와 코로나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선동, 우리집 안전지킴이 행사 개최

영도구 신선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찬수)는 31일 일산화탄소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탄사용가구 30세대에 안전관리 물품을 전달하는 '우리집 안전지킴이'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우리집 안전지킴이' 물품 전달식. ⓒ 영도구

일산화탄소 중독에 노출돼 있는 저소득 연탄사용 가구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우리집 안전지킴이 꾸러미(일산화탄소 감지기, 방연마스크, 안전관리 메뉴얼)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이 가정에 전달했다.

박찬수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에서 안전취약계층인 연탄사용 가정에 안전지킴이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가스중독 사고 및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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