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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남] 천안흥타령춤축제 춤 경연대회 참가팀 모집 '대성황'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8.31 18:14:47

■ 호암 김태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보령머드백호도' 기증  

■ 당진시, 경관기록단 위촉식 개최...우수경관자원 지속 관리·공유

■ 예산군 추모공원, 추석 연휴 기간 전면 폐쇄...온라인성묘 적극 동참 당부

■ 아산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검사' 실시

■ 부여군 400년 된 산촌마을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된다

■ 청양군,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 홍성군, 마을교육 전문성UP! 마을학교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이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춤 경연대회 참가 열기가 뜨겁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포스터. ⓒ 천안시

이번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춤 경연대회는 지난 6월28일부터 8월2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비대면 온라인 예선임에도 51개국 432팀이 대회 예선 영상을 제출해 참가인원만 4000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국춤경연대회에는 일반부 47팀 834명, 대학무용부 18팀 190명, 스트릿댄스 82팀 600명이 참가했으며, 국제춤대회에는 세계춤 부문 40팀 400명, K-POP 부문 245팀 2000명이 지원했다.

총 상금 7450만원(전국춤경연대회 4650만원, 국제춤대회 2800만원)이 걸린 이번 춤 경연대회는 1차 참가 적격·부적격 심사를 통해 예선 참가팀들을 선별하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각 분야별 전문가의 영상심사를 통해 예선심사를 치른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들은 축제 기간에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춤 전문가들의 전문 심사와 시민참여 온라인 실시간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결선 공연은 천안흥타령춤축제 유튜브 채널과 천안시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방영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영예의 대상은 일정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정은 9월30일 전국춤경연대회 대학무용부, 10월1일 국제춤대회 K-POP 부문, 10월2일 전국춤경연대회 스트릿댄스(크루배틀)부와 국제춤대회 세계춤 부문, 10월3일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스트릿댄스(퍼포먼스)부)이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자동차 공연방식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자동차 공연장 사전 예약은 9월10일부터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 호암 김태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보령머드백호도' 기증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100일 동안 창작한 민화작품 대작을 보령시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사)한국민화협회 보령지회의 호암 김태암 지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보령머드백호도'. ⓒ 보령시

보령머드백호도는 보령 앞바다를 배경으로 10만 보령시민을 상징하는 호랑이 100마리가 머드벌판 위에서 즐겁게 노닐며 축제를 벌이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높이 1.2미터, 길이 10미터에 이르는 대작이다.

특히, 이 작품은 보령시 대표 상징물인 소나무(시목), 동백(시화), 갈매기(시조), 참돔(시어)이 민화의 대명사인 호랑이와 조합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급성장을 거듭해 온 한국 민화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55년 경력의 제1세대 원로작가로서 창작민화의 시조새로 불리는 인물이다.

일평생 단독으로 작품 활동만 매진하던 그는 2018년도에 시가 주관한 '내 고장 숨은 달인'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후진 양성에도 힘써 오고 있다.

시는 기증받은 보령머드백호도를 내년에 완공 예정인 보령머드테마파크에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김태암 민화가는 "앞으로 작가들뿐만 아니라 폐광지역 주민들과 함께 민화 마을을 조성해 '폐광민화'를 새로운 지역특성화 브랜드로 육성함으로써 보령의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호랑이해인 2022년에 개최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선뜻 대작을 기증해주신 김태암 민화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당진시, 경관기록단 위촉식 개최...우수경관자원 지속 관리·공유

당진시가 지난 30일 오후 시청 상록수홀에서 당진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주요 경관자원을 시기별, 시간대별로 사진으로 기록해 변천사를 전산 기록물로 구축하고 보전가치를 공유 가능케 하는 '당진시 경관기록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당진시 경관기록단 위촉식 김홍장 시장 인사 말씀 장면. ⓒ 당진시

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1년여에 걸쳐 시 전역의 경관자원 조사를 통해 당진을 잘 드러내는 21개의 우수경관자원을 선정했다.

이번 위촉식은 재작년 선정된 21개 우수경관자원을 시민의 시선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모습을 발굴하기 위해 계획됐다.

당진시 경관기록단 위촉장 수여식 장면. ⓒ 당진시

경관기록단은 건축사, 회사원, 자영업, 주부, 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의 당진시민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수경관자원 21개소의 시간대별, 계절별 주요 조망점 경관을 사진 촬영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김홍장 시장은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당진답고 아름다운 우수경관자원의 지속적인 기록이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기록자료를 구축하고, 나아가 새로운 우수경관자원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경관기록단에 의해 촬영된 사진을 기반으로 내년 12월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예산군 추모공원, 추석 연휴 기간 전면 폐쇄...온라인성묘 동참 당부

예산군 추모공원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9월19일부터 22일까지 추모공원 시설을 전면 폐쇄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돌파감염 발생 등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감염경로가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주변인들과의 접촉에 의한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예산군 추모공원 모습. ⓒ 예산군

군은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추모공원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

추모공원은 성묘객 대상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현수막 등을 게시해 추석 전 미리 성묘하기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따라서 9월1일부터 18일까지는 일반묘역 단지와 추모의집 제1관과 제2관에 대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성묘를 실시할 수 있도록 개관할 계획이며, 제례실은 폐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에서 9월1일부터 운영 예정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에 접속 후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추모관 꾸미기(영정사진 등록, 차례상, 헌화, 분향 선택 등), 추모 글 작성 등 기능을 활용해 비대면 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9월6일부터 30일까지 안치사진을 신청하면 실제 안치모습(묘지, 봉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진자 증가로 안타깝지만 지역확산 방지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추모공원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며 "미리 성묘하기, 비대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 등을 적극 활용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아산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검사' 실시

아산시(시장 오세헌)가 지난 30일 순천향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운영했다.

최근 3개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20~30대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6월 확진자 54명 중 21명(39%), 7월 147명 중 69(47%), 8월 308명 중 149명(48%)을 차지해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모습. ⓒ 아산시

특히 20~30대 확진자 중 외국인이 6월 21명 중 5명(24%), 7월 69명 중 26명(38%)이었고 8월에는 149명 중 93명(62%)을 차지하는 등 외국인 20~30대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유학생이 많은 관내 대학교에 이동검사소를 설치해 진단검사를 펼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를 병행했다.

특히 검사 후 검진자가 지켜야 할 생활 수칙에 대한 안내문을 3개 국어(한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번역 배포했으며, 일상생활을 하면서 유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선별검사를 할 것을 당부했다.

외국인 유학생 찾아가는 코로나19 검사 장면. ⓒ 아산시

한편, 시는 외국인 확진자에 대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카자흐스탄, 우즈벡키스탄 등의 통역을 도움받아 확산 방지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도 8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등록번호가 있는 건강보험가입자는 사전 예약 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외국인 등록번호 있으나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사전예약 후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보건소에서 관리번호를 부여받은 후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 부여군 400년 된 산촌마을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된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부여 산촌 농경문화 관광상품화'를 소재로 공모해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안2리 소류지 낚시터 모습. ⓒ 부여군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은 농촌생활과 관련된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차별화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 및 지역 브랜드 가치 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사업비는 2022년부터 연간 2억1000만원씩 2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옥산면 신안2리는 400년 된 산촌마을로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밤과 벼농사를 주로 재배한다. 부여군은 이 마을이 보유한 다랭이논, 둠벙, 소류지 낚시터, 전통농기구, 숲속 오솔길 등과 더불어 연간 만 명이 찾아오는 체험농장을 활용해 농경문화를 소득화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만큼 농경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양군,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청양군은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집단면역 형성의 시발점인 70%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양지역 18세 이상 성인 2만7848명 중 1만9798명(71%)이 27일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보건의료원 예방접종T/F팀. ⓒ 청양군

청양지역 1차 접종은 지난 2월26일 시작됐으며,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9038명, 화이자 8723명, 모더나 1776명, 얀센 261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와 시설별 접종 상황은 75세 이상 5593명 중 4889명(87.4%), 노인요양시설 196명중 160명(94.7%), 60∼74세 8658명 중 6450명(74.4%), 50∼59세 3,794명중 2,746명(72.3%)이다.

이 가운데 지난 5월13일부터 시작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만2618명(45.2%)이며, 사용된 백신은 화이자 6866명, 아스트라제네카 5752명이다.

군은 앞으로 18∼49세 주민과 발달장애인 등에 대한 2차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 11월 안에 2차 접종률 70%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차 접종률 70%를 달성했다"며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기준인 2차 접종률 70% 이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성군, 마을교육 전문성UP! 마을학교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홍성군홍성군이 기존 마을학교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부처 공모사업인 지역발전 투자 협약 시범사업 중 마을교육공동체 전문성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학교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해 마을교육의 다양성과 참신함을 더하고 있다.

마을학교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장면. ⓒ 홍성군

군은 이번 사업에 총 사업비 1억1500만원을 투입해 마을학교 8개소와 14개 학교를 연계해 2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프로그램 및 타 지역의 마을학교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마을 교육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결성 마을학교에서는 갈산의 △갈산토기 장곡의 △클라이밍을, 갈산 마을학교는 서부의 △앵무야 놀자 △꽃바구니 만들기, 결성의 △축산과 기후변화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타 마을학교와 프로그램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 부족으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던 방학 캠프를 진행해 면 단위 아이들의 돌봄 공백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

이밖에 군은 마을학교 파일럿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총사업비 2억5600만원을 투입해 마을학교 역량강화, 수요맞춤형 교육, 홍성행복교육지구 생태계조성 지원 사업 등 마을학교 운영에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희전 교육체육과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시범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및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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