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해양경찰청] '제21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01 09:40:31

■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운영

■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갱신을 위한 온라인교육 도입

■ 2021년 하반기 482명 채용 선발


[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오는 9월18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개 국가에서 약 5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안정화활동 모습.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9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국민과 함께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해안가 등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또한, 경비함정, 항공기 및 무인비행기 등을 이용해 선박에서의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항·포구 무단방치 폐기물 단속활동을 추진한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청소년 교육영상을 제작하고, 어업 종사자 대상 해양쓰레기 적법처리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해양쓰레기 없이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운영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신고 사건처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관서별로 고충상담원을 지정해 성희롱 관련 상담 및 고충을 처리해 왔으나, 위 기간 동안 본청에서 전국 사건을 접수하고 전문상담원과 연계 및 조사 창구 일원화를 통해 조직 내 사건 처리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피해 상담 및 신고가 가능하고, 상담 요청 시 자격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와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조사 시에는 본청 동성 조사원이 출장조사 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처리 하게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원스톱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일선 직원들의 성희롱 등에 대한 고충을 전문가 상담 등으로 전문성·공정성·신뢰도를 확보해 안전하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갱신을 위한 온라인교육 도입

해양경찰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갱신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상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갱신교육은 면허 취득 후 7년이 지난 다음 면허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필요하며, 3시간 동안 수상레저 관계법령, 레저기구의 사용·관리, 안전상식, 수상구조 등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정상적인 대면교육 운영에 제한이 많아, 해양경찰은 기존의 대면 방식대신 온라인을 통한 교육을 시범 도입했다.

온라인교육은 2개 교육기관을 지정해 실시하며, 그간 교통이 불편해 갱신교육을 위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상레저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국민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이번 시범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보완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점차 교육대상과 교육기관을 확대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2021년 하반기 482명 채용 선발

해양경찰청은 국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자 2021년 하반기 482명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분야를 살펴보면 경찰관 총 482명으로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간부후보생·공채순경 등 306명, 해양경비 및 구조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헬기조종사·특공·구조·함정요원 등 151명, 수사 역량 및 인권보호를 위해 수사 25명이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해양경찰청 등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1일부터 9월9일까지 9일간 진행되고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해양경찰청 및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