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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Q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목표가 유지

3Q영업이익 전년比 35.4%↑ 전망, MLCC·반도체 기판 '믹스 효과'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9.01 09:00:43

삼성전기 5G스마트폰용 슬림형 3단자 MLCC. ⓒ 삼성전기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1% 증가한 2조5700억원, 35.4% 늘어난 4164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광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반도체 기판 믹스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효과가 추가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6.2%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1조4600억원으로 전년대비 76.2% 증가하는 등 2018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1조2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MLCC는 IT용 초소형 고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하고 3분기도 높은 가동률 및 믹스 효과로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2018년에는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익 증가였지만, 올해는 IT 기기 하드웨어 상향이 이익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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