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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산업생태계 구축 추진위, 워킹그룹 개최

중소·중견기업 대상, 전기차 부품 및 시작차 제작 공용 플랫폼 지원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09.02 09:19:13

수평적 산업생태계 구축 추진위원회를 위한 워킹그룹 개최 장면.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

[프라임경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수평적 EV(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사업'과 '수평적 산업생태계 구축 추진위원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주관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는 지난 6월 '수평적 전기차(EV)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부품과 시작차 제작을 위한 공용 플랫폼 활용지원, 부품 공용화, 인프라 활용지원, 인증 대응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워킹그룹은 성공적인 '수평적 산업생태계 구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로 참여기관, 관련 산업계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아래 개최됐다. 금번 행사는 수평적 EV(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에 대한 주제 발표, 수평적 산업생태계 구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자문과 토론 및 제언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제 발표에서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MZ세대의 다양한 사회적 욕구, 인구, 출산율 등의 사회적 문제 등의 이슈로 수평적 산업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수평적 산업생태계가 추구해야 할 방향 제시와 추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구체적 실현방안에 대해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차현록 박사는 "기존 수직적 산업생태계로 인한 많은 사회적 문제는 국가 경쟁력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청년세대의 삶에 많은 한계점을 발생시키는 게 현실"이라며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수평적 산업생태계의 신속한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워킹그룹과 수평적 산업생태계 구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자립 성장이 가능한 수평적 산업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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