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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종목] 동운아나텍, 메타버스 본격화...페이스북 자회사와 "햅틱IC 공급계약 진행중"

햅틱 IC, 차세대 VR 기기 컨트롤러 탑재 기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9.02 13:16:53

ⓒ 동운아나텍

[프라임경제] 동운아나텍(094170)이 페이스북 자회사인 미국 최대 가상현실(VR) 기기 생산업체 A사와 메타버스 구동에 핵심부품인 햅틱 집적회로(IC) 공급을 위한 계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A사와의 논의는 현재 퀘스트2가 통과됐고, 퀘스트3가 남은 상황"이라며 "내년 하반기에 A사와 협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동운아나텍은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IC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동운아나텍은 A사와 햅틱 IC 공급계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햅틱 IC는 소리나 압력에 따라 기기 진동 세기와 시간을 다르게 발생 시킬 수 있는 칩으로 그간 주로 스마트폰 터치 화면에 탑재됐지만, 자동차와 각종 전자기기에도 채용되기 시작하면서 쓰임새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메타버스 산업이 각광받으면서 핵심부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칩은 A사가 생산할 차세대 VR 기기 컨트롤러에 탑재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2일 오후1시14분 기준 동운아나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대비 50원(0.71%) 상승한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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