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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어제 백신 맞았는데"…'스미싱 문자' 주의보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9.02 14:53:40

[프라임경제] 'COOV(쿠브)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질병관리청과 (주)블록체인랩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러나 최근 쿠브 앱을 사칭한 가짜앱의 등장으로 개인 신용정보 탈취가 가능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요?'라며 한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스미싱 문자를 보고 놀란 반응을 담아 만든 영상이 올라왔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틈을 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을 사칭한 문자 사기가 활개치고 있기 때문.

코로나19 관련 방역 당국을 사칭한 스미싱 사기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지속돼 왔다. 방역당국과 지자체에서 전송된 코로나19 관련 정보 문자에 익숙해져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담긴 문자에 경계심이 낮아진 탓이다.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스미싱 피해 사례가 증가될 우려가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백신 예약과 관련해 별도의 링크를 보내지 않는다"며 "전자 예방 접종 증명서는 본인이 직접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야 하고 질병관리청이 별도로 링크를 보내는 경우는 없다"고 스미싱 문자에 현혹되질 않기를 당부했다.


*기사 내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 AI 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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