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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식업 자영업자 릴레이 1인시위 진행

코로나19 이후 영업시간제한으로 생계 위협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9.02 16:16:12
[프라임경제] 코로나19 펜더믹이 계속되면서 외식업 영업제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영업규제를 완화해 달라며,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섰다.

포항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영업규제를 완화해 달라며,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섰다. = 권영대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북구지부(이하 북구지부)는 지난 8월31일부터 오는 9월3일까지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구지부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포항시청, 김정재 국회의원사무실 앞, 북구청 앞에서 자영업자 손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 집합 금지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이 자영업자 숨통을 조인다고 호소할 방침이다.

또한, 자영업자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재난지원금도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충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한 현실이고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위태롭다는 간절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이집합금지 인원 완화, 영업시간 제한 완화, 자영업 재난지원금 손실 보상 대상 기준 완화, 2022년 최저임금 인상 철회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송영준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북구지부장은 "비가 와서 힘들겠지만 절박한 심정으로 시위에 임할 것"이라며 "오후 5~6시에 영업을 시작하는 업주들은 문을 열자마자 닫는 꼴이라 장사할 힘이 안 나는 상황이다. 자영업자도 한 사람의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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