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는 청년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 전국 여대생 벤처 성장 챌린지'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2021 전국 여대생 벤처 성장 챌린지' 포스터. ⓒ 한국여성벤처협회
챌린지 공모 주제는 △정보통신 △제조 △지식서비스 △유통플랫폼 등 산업 전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다.
이번 챌린지는 현업 여성벤처 CEO가 멘토단으로 참여해 비즈니스모델 진단과 고도화, 평가를 진행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이 큰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 선정은 △서류평가 △사업계획 발표 △멘토단 모의투자 3단계 과정을 거치며, 총 20팀의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여성벤처기업인의 날'에 진행한다. 대상 수상자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그 외 입상자에게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더불어 예비창업패키지·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 △정부 지원 사업 △협회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김 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 공모전으로 그치지 않고 여성 청년이 벤처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포괄적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협회가 지난해 서울·경기의 여자대학과 '여대생 창업경진대회'를 추진한 것을 계기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