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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마이데이터 시대 '중추적' 역할 수행 기대

KB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 150개 금융기관 '고객사' 확보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9.03 09:23:27

ⓒ 쿠콘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3일 쿠콘(294570)에 대해 마이데이터 시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콘은 핀테크 개발자 인터페이스(API) 플랫폼 및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서비스 기업이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150개 금융기관,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 200개 핀테크 기업,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1300개 공공 및 일반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콘의 수익 모델은 API 상품 판매 시 최초 1회 청구되는 도입비와 API 이용량에 따라 청구되는 수수료로 구분된다"며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이 89%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데이터 서비스 부문의 경우 독점적인 사업지위와 별도 변동비가 발생하지 않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0.8% 증가한 62억원, 96.3% 늘어난 26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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