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주정찰위성·발사체 기술개발에 1.6조 투입

국기연과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방 우주개발 핵심기술 투자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9.03 10:39:10

ⓒ 방위사업청

[프라임경제] 미래 국가 안보의 핵심으로 우주 분야가 떠오른 가운데 방위사업청이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3일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올해부터 2030년까지 감시·정찰위성, 통신·항법 위성, 발사체 등 우주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국방 우주개발과 관련한 4개 신규 핵심기술 과제에 875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같은 해 939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10개 과제와 함께 진행,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착수할 국방 우주개발 관련 핵심기술에는 35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지난 5월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라 고체연료 기반 우주로켓 기술 개발이 가능하게 돼 수시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착수 예정인 핵심기술 과제가 완료될 경우 향후 군 위성체계-Ⅱ,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