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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경북문화관광공사 '해돋이역사기행 관광포럼' 개최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9.03 12:02:50
 영천시협의회 '착한 소비로 함께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 캠페인 펼쳐

 [포토] 동화사 회주 의현 큰스님 '추석 맞이 이웃돕기 쌀 기부'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무섬외나무다리축제 취소

 경북교육청,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해 교육력 집중

 영양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만5631명에 지급 


[프라임경제]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김성조 사장,이하 공사)는 오는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울산·포항·경주 도시 간 연계 관광 발전을 모색하는 '해돋이역사기행 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울산광역시, 포항시, 경주시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해돋이역사기행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해돋이역사기행' 권역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3개 시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권역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돋이역사기행, 공정관광을 통해 상생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공정관광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적이고 체계적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순서로 이매진피스 임영신 대표가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생각하고 지역과 삶을 지키는 공정관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지역과 주민, 여행자 중심의 관광 관리 정책을 통해 오버투어리즘 문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관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 처음 공정여행을 소개한 임영신 대표는 YMCA 한국 여성 지도자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하였으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에서 공정관광과 관련된 강연을 진행한 바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두 번째 순서로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 김진용 상임이사가 '마을이 호텔인 곳, 지역여행의 플랫폼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마을호텔 18번가는 지역 주민들이 버려진 폐광촌 마을을 살리기 위해 골목의 식당, 사진관, 세탁소, 민박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대한민국 최초의 마을호텔로 탄생시킨 곳이다.

김진용 상임이사는 '폐광촌의 작은 기적'이라고 불리는 정선군 고한 마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공정관광의 성공적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광정책과 실비아 수산나 플로레스가 '지역과 삶을 위한 여행, 바르셀로나 도시관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바르셀로나 주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지속 가능한 관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현재 시행 중인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정부 대책들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실비아는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광정책과에서 정책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 보다 실무적인 관점에서 공정관광에 관해 이야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돋이역사기행 관광포럼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접수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사전 신청자에게는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한 유튜브 링크가 전송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관광업의 화두로 떠오른 '공정관광'과 관련된 국내외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관광객과 지역의 공정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협의회 '착한 소비로 함께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 캠페인 펼쳐
 
바르게살기운동영천시협의회 (회장 김종호 )는 3일 시청 오거리에서 시협의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소비로 함께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는 슬로건의 캠페인과 함께 '영천 주소 갖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3일 '착한 소비로 함께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는 슬로건의 캠페인과 함께 '영천 주소 갖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 영천시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3 단계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네 상점, 식당, 전통시장 등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착한 소비' 홍보활동과 더불어 영천시 전입을 독려하는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종호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소비의 불씨를 지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앞장섬은 물론 지역 인구 증가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의 성원과 동참으로 올해 영천 출산율이  1358 명으로 전국 2 위, 경북 1위라는 쾌거를 이룸에 감사드리며, 착한 소비 홍보로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공직자부터 착한 소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 이념을 바탕으로 이웃돕기, 교통질서 캠페인 등 이웃사랑과 올바른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토] 동화사 회주 의현 큰스님 '추석 맞이 이웃돕기 쌀 기부'
 

ⓒ 경북도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2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동화사 회주 '의현' 큰스님이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20kg) 2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무섬외나무다리축제 취소

경북 영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던 '2021년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무섬외나무다리축제. ⓒ 영주시청


시는 코로나 19 전파추이를 보고 4 대 대표축제 (2021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 영주한국선비문화 , 무섬외나무다리축제 , 영주사과축제 ) 10월 중 개최를 고려했으나, 전국적으로 확진자의 뚜렷한 감소세가 없어 문화행사가 주를 이루는 해당 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이는 시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며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공감 '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축제의 특성상 비대면으로 진행시 효과가 크게 반감됐다.

올해 취소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정신문화 축제로 첫 개최인 2008 년 이래로 사라져가는 선비정신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문체부 선정 '한국관광의 별',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물과 섬을 연결하는 외나무다리의 스토리텔링 축제로서 지역민들에게는 애향심을 , 관광객들에게는 옛 정취를 일으키는 축제다.

시는 문화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오는 10월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인 특산물 대표축제인 '2021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영주사과축제'의 새로운 컨텐츠 발굴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 맛과 효능으로 전국 으뜸을 자부하는 영주풍기인삼과 사과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아프지 않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어서 빨리 진정돼 우리시 대표 문화축제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해 교육력 집중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 원격을 통해 학습 결손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기초학력 담당 교사 비대면 협의회를 열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 원격을 통해 학습 결손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기초학력 담당 교사 비대면 협의회를 열었다. ⓒ 경북교육청


이번 협의회는 지난 해 온라인 개학 및 등교·원격수업의 병행에 따른 학습 결손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9월 2주부터 시작되는 2차 기초학력 향상도 검사의 안정적인 실시를 위해 개최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따뜻한 교육회복 종합방안과 연계해 추진되는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인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 계획을 안내하고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결손 해소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잠재적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57명의 기초학력 전담 교사와 1수업 2교사제 협력 강사 92명을 학교에 지원했다. 

또한 두드림학교 240교, 기초학력오름학교 119교 등을 운영하며 학교 내 안전망을 구축해 기초학력 보장에 힘쓰고 있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가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현장 교원들은 학습 결손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와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도 회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요청하고, 경북교육청은 현장 교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2학기 기초학력 교육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기초학력 보장에 힘써 주시는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의 수준,희망에 따라 학생 맞춤형으로 교과별 보충 수업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모든 학생의 학습결손을 해소하는데 2학기에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만5631명에 지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청


대상자는 15631명으로 영양군 전체 인구의 95%수준이며,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1인 및 맞벌이 가구는 특례기준 적용) 기준이다.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지난해 가구 구성원의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가구구성원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이며, 가구당 금액 상한 없이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한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카드 및 지류 중 본인이 선택하는 방법으로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 및 페이, 네이버, 토스, 카드회사 어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어플리케이션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여부는 온라인의 경우 6일부터 카드사(홈페이지, 앱, 콜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앱), 제로페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13일부터 은행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및 이의신청 첫 주는 요일제(5부제)를 적용하며, 상생 국민지원금은 12월31일까지 영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미사용액은 이월되거나 환불되지 않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인 만큼 대상 군민들은 빠짐없이 신청해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대상자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전파를 막고 혼잡을 최소화 하고자 가급적 방문신청 보다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지급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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