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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북] 추석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150억원 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03 11:52:05

■ 충북도,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중부권 유통 핵심거점 육성 박차

■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원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민선 7기내 해결해야"

■ 제천시, 추석전까지 78% 백신 1차 접종 완료

■ 제천시 자매결연함정 홍범도함, 독립유공후손 장학금 지원

■ 청주시 흥덕보건소, 오송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 청주시, 강서초등학교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충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 1년 이상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충북도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지원내용은 기업당 최대 3억원,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시중금리보다 낮은 연 1.8%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오는 9월6일부터 9월10일까지 5일간 충북기업진흥원으로 방문, 우편 또는 온라인 신청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신속히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중부권 유통 핵심거점 육성 박차

충북도가 중부권 최대 농수산물 유통 핵심거점 역할을 담당할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사업'은 2019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988년 개장으로 노후화된 봉명동 도매시장을 이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조감도. ⓒ 충남도

총사업비만 토지보상비를 제외하고 1036억원(국비207, 도비62, 시비249, 융자518)으로 2025년까지 연차별로 투입된다.

지난 6월말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 예정지인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부지 15만808㎡ 중 5만6180㎡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전체 보상가 437억원 중 157억이 집행됐다. 현재, 설계공모관리용역를 통해 건축설계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2년 건설사업관리용역, 문화재 지표조사, 시공업체선정을 거쳐2023년 착공 후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2021년 도매시장 스마트 물류서비스 구축사업비 13억1600만원(국비658, 시비658)을 지원받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도매시장이 구축된다. 

봉명동 도매시장(현재). ⓒ 충북도

도는 농산물 비대면(untact) 소비 및 유통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비대면 모바일 쇼핑몰 구축과 중도매인 배송시스템 구축해 온라인 도매시장을 선점하고, 온라인마켓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부응한 농산물 온라인 유통 혁신을 통해 온·오프라인 핵심거점 도매시장으로서 새로운 농산물 유통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 정경화 농정국장은 "이전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확장성이 커서 중부권 최대 농수산물 유통 핵심거점 도매시장으로서 집중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원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민선 7기내 해결해야"

충북도의회 장선배(청주2) 의원이 지난 2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방공무원에게 미지급된 초과근무수당을 민선 7기 내에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장선배 충북도의원. ⓒ 의회사무국

장선배 의원은 "충북도의 경우 2009년 11월 소방공무원 231명이 초과근무수당 지급 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가지급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912명은 소송결과에 따라 해당금액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지급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경우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으면 예산을 반영해 지급하기로 했으나, 현재 진행되는 2심은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이외의 다른 사안이다"라며 "대법원의 확정판결까지는 몇 년이 소요될 지 모르기 때문에 이를 기다려야 하는 소송 미제기자들은 매우 부당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장선배 의원은 "해당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형평성 확보를 위해 내년이라도 예산에 반영해 민선 7기에 해결해 줄 것과 미지급 수당의 실질가치가 감소하지 않도록 최소한 물가상승분에 대한 보전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제천시, 추석전까지 78% 백신 1차 접종 완료

제천시는 8월말 기준 4만6853명(35.5%)에 대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8만4619명(64.1%)에 대해서는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예방접종 평균(1차 접종 57.0%, 2차 접종 30.7%) 보다 5%이상 높은 접종률이다.  

제천시청 정사 전경. ⓒ 프라임경제

제천시는 전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네자릿수 발생한지 50일이 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연장에 따른 자영업자들은 피해는 계속 커짐에 따라, 추석 전까지 제천시민의 78%를 1차 접종 완료하는 등 백신의 조기 접종을 완료해 코로나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조기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백신접종에 대한 일부국가의 특정 사례를 왜곡·과장해 백신의 부작용 및 위험성을 과장하거나 백신의 의한 유전자 변경을 의심하는 음로론에 가까운 가짜정보 유포로 인해 백신접종 사전예약율이 70%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히며, 가짜뉴스를 믿지 말고 추가 예약기간인 9월18일까지 추가 예약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천시는 백신접종에 대한 가짜뉴스처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제천 시민의 피해를 방지하고 올바른 사실 전달을 위해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단호히 대처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이상천 제천시장은 "내년도 대선 및 지방선거에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악의적인 가짜뉴스 및 허위사실을 유포해 지역 갈등과 지역 내 분열을 조장하거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는 관련법에 따라 더욱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제천시 자매결연함정 홍범도함, 독립유공후손 장학금 지원

제천시 자매결연함정인 홍범도함(함장 이용태)은 광복 제76주년 및 홍범도 장군 유해 귀환을 맞아 승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100만원을 제천시에 보내왔다.

독립유공후손 장학금 전달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홍범도함장은 "자매결연을 협약한 제천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승조원들의 뜻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후손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올해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서거 78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해로 장학금 지원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힘든 환경 속에서 나라를 굳건히 지키는 홍범도함 승조원들의 장학금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보내온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시 독립유공자 손자녀(증손 포함) 에게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 추천을 받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국내 최대 1800톤급 최신예 잠수함인 '홍범도함'의 함명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파하고 독립군 최대 승전을 이끌었던 홍범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1868~1943)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홍범도함'은 2016년 진수해 2017년 6월8일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협약했다.


■ 청주시 흥덕보건소, 오송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3일부터 충북의 대중교통 요충지인 오송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송역 임시선별검사소. ⓒ 청주시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철도역사 등 대중교통 요충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이동경로에서 선제적 검사를 통한 효율적인 관리를 하고자 함이다.

오송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송역 동편광장 2번 출구 쪽에 운영하며 9월 3일을 시작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8시~ 오후 5시이며 9월30일까지 한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했다"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청주시, 강서초등학교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청주시가 지난 2일 시청 직지실에서 아동친화학교인 강서초등학교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정애 강서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정애 강서초등학교장, 한범덕 청주시장. ⓒ 청주시

이번 협약 내용은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및 아동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서초등학교는 2020년 10월 '아동친화학교'로 지정돼 아동권리 이해와 권리가 존중되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는 강서초등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 아동 참여권 확대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2018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고, 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기구 운영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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