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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 경북도청 방문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9.03 17:26:46
 경북도의회 '해양수산환경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포항대학교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해군 제6항공전단, 태풍 피해 복구 힘 보태 

 경북 영덕군, 취약계층을 위한 보금자리 사업 실시

 경북 안동시,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기간 운영

 포항해양경찰서, 추석 성수용품 밀수 불법 유통 집중 점검  


[프라임경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가 지난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가 지난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경북도


이 자리에는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과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 운문사 주지 불산스님, 성남사 주지 도민스님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종정 진제 대종사가 고우 대종사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문경 봉암사 방문에 맞춰 코로나19 와 태풍으로 시름에 잠긴 도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달라는 이철우 지사의 초청으로 도청 방문이 이뤄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불교계 큰 어르신인 종정 진제 대종사의 도청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유래 없는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위로와 지혜의 말씀을 청했다.

이에 진제 종정은 당나라말 운문종을 제창한 운문선사와 파릉선사가 나눈 선문답 '운문 삼전어'를 말씀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경북도민과 제가불자들이 부단한 정진과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으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이 수도권 집중화로 위기에 처해 있으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문학적 감성이 더해진 문화예술이 각광받을 것이다"라며, "문화적 자산이 풍부한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설 것"이라며 불교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경북도의회 '해양수산환경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해양수산환경정책연구회'(대표 이재도 의원)는 지난 2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세부실천 및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해양수산환경정책연구회'는 지난 2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세부실천 및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경북도의회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29일'해양수산환경정책연구회'에서 지역공공정책연구원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추진경과 및 최종보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과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지역공공정책연구원 박노보 교수는 "해양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사전예방중심의 관리가 우선하고, 발생한 해양폐기물에 대해서는 효율적으로 수거·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부 실천 방안으로써 육상폐기물 해양유입 저감 및 차단, 해양 쓰레기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교육 강화, 해양 폐기물 발생 모니터링, 전담 인력의 확충, 지자체 간 협업과 더불어 폐기물 재활용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남용대 의원(울진)은 "내륙에서 유입되는 쓰레기가 해양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인식개선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했으며, 박차양 의원(경주)은 "어구 폐기물 수거 비용의 현실화를 통해 해안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량을 줄이고, 노인일자리 등을 상시적으로 투입해 해안의 부유 폐기물을 수거해 해안선 미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해양수산환경정책연구회 대표인 이재도 의원(포항)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해양쓰레기 없이 보전해 다음 세대가 깨끗한 바다를 영위할 수 있게 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집행부와 동료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폐기물을 저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포항대학교 전경. ⓒ 포항대학교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 자체 계획에 의한 적정 규모화를 촉진하고 대학이 제공하는 특성화 방향에 따른 교육의 질을 종합적으로 받는 평가다.

포항대학교는 이번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2022~2024년)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으로서 향후 3년간 국고지원을 받게 되고 대학교육의 질 제고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더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코로나19 시대로 인한 대학생들의 학습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홍수 포항대학교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대학이 구성원들의 합심으로 그 동안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이며,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대학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구조개혁과 전문 직업교육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직업교육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제6항공전단, 태풍 피해 복구 힘 보태 

해군 제6항공전단은 지난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태풍 '오마이스'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남구 죽장면 일대의 지역주민들을 위해 재난복구 대민지원에 나섰다.

해군 제6항공전단 장병들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죽장면 일대에서 무너진 하천 준설 사면 보강을 지원했다. ⓒ 해군 제6항공전단


지난 24일 강타한 태풍 '오마이스'가 몰고 온 폭우로 포항시 남구 죽장면 일대가 물바다로 변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포항시에서 해군 제6항공전단으로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장비 및 물자 지원을 요청했고, 6항공전단이 신속하게 응답해 피해 현장으로 굴삭기 2대와 인원을 투입해 태풍으로 무너진 하천 준설 및 사면 보강을 지원했다.

이번 대민지원을 주관한 공병대대장 이길호 중령(진)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언제 어디서든 국민이 필요한 곳이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읍, 취약계층을 위한 보금자리 사업 실시

경북 영덕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대표 김백이)회원 30여명이 지난 2일 영덕읍 야성길 41에서 창호와 도배장판 교체를 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보금자리 사업을 펼쳤다. 
 

지난 2일 영덕읍 야성길 41에서 창호와 도배장판 교체를 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보금자리 사업을 펼쳤다. ⓒ 영덕군

매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열악한 거주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영덕읍(읍장 김명중)은 "취약계층 이웃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보금자리 사업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기간 운영

경북 안동시는 9월부터 11월 말까지를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수용가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청 전경. ⓒ 안동시


시민들의 공공요금 납부의식 개선 및 공기업 재정건전성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대상은 2개월 이상 상하수도요금 체납자로서 7월 말 현재 체납액 5억1600만원 중 1억9500만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안동시 시설관리공단과 협조해 6개반 28명으로 체납징수반을 편성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화 독려와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미납자에 대해서는 단수조치와 정수처분 및 재산압류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징수불가능한 채권에 대한 결손처분 및 장기 미사용 급수전을 조사해 직권 폐전할 예정이다.

최병환 상하수도과장은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 예외 없이 단수 조치를 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하수도요금 납부는 필수적이므로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 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추석 성수용품 밀수 불법 유통 집중 점검  

포항해양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성수용품 밀수 및 불법 유통행위 차단에 나섰다.

추석 성수용품 밀수 불법 유통 집중 점검 모습. ⓒ 포항해양경찰서


해경은 수요증가를 노린 밀수와 수산물 불법유통·보관 행위의 원천 차단을 위해 9월 한달 동안 외사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점 대상은 화물선 또는 소형선박 등을 이용한 수산물 밀수행위, 비대면 수산물 판매를 이용한 원산지 표시 위반, 해수산 종사자의 방역수칙 위반 등을 중심으로 차단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4월 15억 상당의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등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로 김모씨등 3명을 검거했으며, 5월에는 일본산 가리비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당업주 1명과 국내산 황돔을 참돔으로 어종둔갑 판매한 수산물 도매업자 1명을 검거했다. 

포항해경은 "밀수, 밀입국, 해외 밀반출 등 국제범죄 신고자에게는 1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해양 국제범죄 대응에는 국민들의 신고가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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