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인층이 대부분인 경북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 262-2번지 지방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시속 80킬로로 다니면서 마을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창수면 삼계2리 동회관 앞 이곳 주민들은 과속차량이 많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권영대 기자
기자가 현장 취재를 해 보니, 좁은 도로에 주택(50여 호)들이 밀집해 있지만 차량 속도 표지판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이곳은 인천리 방향에서 삼계2리 방향으로 내리막길이라 차량의 과속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창수면 삼계2리 동삼거리 내리막길이라 과속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권영대 기자
지역 주민들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한 규정 속도가 표시돼 있지 않아 과속 차량이 많다. 노인층이 많고 경운기 등 농기계가 다니는 길이라 인사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영덕군과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마을 앞 도로를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과 이에 맞는 시속 30Km의 표지판, 과속방치턱, 미끄럼 방지시설이 빨리 설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