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오동도 앞 해상에서 해양오염 발생으로 해경,유관기관, 민간방제선 등이 방제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16척, 유관기관 2척, 민간방제선 2척, 민간어선 5척, 항공기 1대를 동원하고 해수유동예측시스템 가동으로 해양오염 사고현장 주변 약 2.7km 해상까지 방제범위를 넓혀 유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추가 해양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선을 동원해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기름 포집으로 수거하고 소화를 등을 이용해 자연 소멸 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사고해상 주변 동원세력은 추가 해양오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해양오염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이번 사고는 석유제품운반선 A호가 급유선 B호로부터 기름을 공급 받던 중 기름이 넘치며 해상으로 흘러 사고가 난 것이며, 유출된 기름은 저유황 중질유로 선박에서 연료유로 사용하는 기름으로 해상에 유출된 기름은 약 780리터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방제작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해양오염사고 선박관계자들의 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처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국동항 수변공원 낚시객,잡은 물고기 세청 중 바다 추락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낚시 후 잡은 물고기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바다에 빠진 낚시객이 여수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된 A씨는 건강상태 이상 없으며, 이마 부분에 출혈이 발생해 119구급대 인계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낚시객 A씨(61세)는 수변공원에서 낚시 후 어획물을 바닷물에 세척하던 중 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변공원 등 바닷물이 접한 곳은 미끄럽고 해상추락위험이 있어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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