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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코리아, 일본 OTT 성장 수혜…내년 매출 본격화

일본 내 높은 점유율, 콘텐츠 다변화 소비층 확대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9.06 09:32:53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6일 코퍼스코리아(322780)에 대해 일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성장으로 인한 수혜를 입으며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OTT 시장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코퍼스코리아의 매출 상승이 전망된다. ⓒ코퍼스코리아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 OTT시장은 △FOD △파라비 △dTV △유넥스트 등 로컬 플랫폼 외에도 글로벌 플랫폼인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애플TV플러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시장 진입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3차 한류까지는 여성소비층 위주 드라마와 K-POP이 주류였지만, 현재 4차 한류는 △영화 △뷰티 △프로듀싱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다변화로 중장년 남성층까지 소비층이 확대됐다"며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토종 플랫폼 뿐만 아니라 일본 내 글로벌 플랫폼에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코퍼스코리아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45% 증가한 137억원, 영업이익은 107.5% 오른 4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일본 OTT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OTT 인기 차트에 한류콘텐츠가 다수 랭크됨에 따라 매출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콘텐츠 영역 확대 및 오리지널 판권 개발을 통한 원소스멀티유즈(OMSU) 사업 등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드라마, 웹툰 등 콘텐츠 제작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다음해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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