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충남] 양승조 충남지사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토크콘서트'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9.06 17:47:18

■ 충남도의회 교육위 아산전자기계고 증축부지 방문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해야"   

■ 충남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발표

■ 천안사랑카드 11월 초부터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

■ 당진시, 한국농어촌공사와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청양군 '청렴 청양' 만들기 캠페인 전개

■ 예산군 '제2회 예산 황새축제' 비대면 개막


[프라임경제] 양승조 지사는 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KBS대전방송총국이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유엔(UN)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하고 미세먼지 저감 실천 활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참여 인식을 고취 시키고자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는 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 충남도

양승조 지사와 대학교수 등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대학생, 지역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조 강연, 해외 지방정부 관계자 인터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서는 김용표 이화여대 교수가 '미세먼지 과학적 규명'을 주제로 도내 대기환경 현황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진단과 전망,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토크콘서트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개선과 대책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중국 산둥성과 일본 나라현 등 해외 지방정부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미세먼지 대책을 살펴보고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금 우리 인류는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푸른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그 어떤 과제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더 늦기 전에 우리가 힘을 모아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푸른 하늘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그동안 우리 도는 탈석탄 국제 콘퍼런스 개최 등 세계 지방정부와 미세먼지 의제를 함께 논의해 왔고 탈석탄 동맹·언더2연합 가입 등 국제사회와 연대·공조해 왔다"면서 "국가적 의제를 뛰어넘어 세계적 의제가 된 만큼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푸른 하늘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 충남도의회 교육위 아산전자기계고 증축부지 방문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해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는 6일 마이스터고 전환을 앞둔 아산전자기계고 기숙사 및 실습동 증축 부지를 현장 방문했다.

아산전자기계고는 2022년 마이스터고 전환 계획으로 학생 모집단위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숙사와 실습실 등을 증축할 계획이다. 기숙사 및 실습동 증축은 교육비특별회계 85억5700만원, 시비(아산시) 10억원 등 95억5700만원 들여 4440m2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충남도의회 교육위는 6일 아산전자기계고 기숙사 및 실습동 증축 부지를 현장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교육위의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철기 위원장, 김은나 부위원장, 김영수 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은 "아산전자기계고는 학생 모집단위가 전국으로 확대돼 현재 기숙사·실습동 규모로는 전국단위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나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증축 공사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향후 학생안전 확보와 신속한 공사 집행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영수 위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기숙사가 증축되면서 기존 실외 농구장 부지가 축소됐다"며 "학생들의 실외 체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보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 충남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발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4월5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실시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학생수 17만6762명의 87.0%인 15만373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5만3731명 중 2020명(1.3%)으로, 2020년 대비 468명(0.1%) 증가했다. 학교급별 피해응답자는 초등학교(3.0%), 중학교(0.6%), 고등학교(0.3%)이며,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충남교육청 청사 전경. ⓒ 충남교육청

증가 요인으로 원격수업이 일상화되면서 학교 내에서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이 이뤄지기 어려웠고, 등교수업이 이뤄지더라도 비접촉 기반의 '거리두기' 원칙이 강조되면서 학생들 사이의 활발한 친교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교폭력 유형별로는 언어폭력(40.9%), 집단따돌림(15.1%), 신체폭력(12.9%), 사이버폭력(8.8%), 금품 갈취(6.7%)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교실 안(26.2%), 복도(15.4%), 놀이터(10.1%), 사이버공간(7.3%)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학생 자율에 의한 예방활동과 정보통신윤리 교육 강화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시간은 쉬는 시간(29.0%), 점심시간(16.8%), 하교 이후(16.2%), 수업 시간(7.2%) 순으로, 교내활동 시간에 촘촘한 학생 생활지도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보호자와 친척(36.2%), 학교 선생님(27.9%), 친구 선·후배(15.0%) 순으로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있으며, 피해 미신고도 11.0%에 달하고 있다. 미신고 이유는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26.5%)하거나 더 괴롭힘을 당할 것 같아서(12.1%)'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이 더욱 충실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학교폭력 가해자의 유형은 같은 학교 같은 반 학생(44.0%), 같은 학교 같은 학년(27.6%)순으로 많다. 또래상담, 학생자치활동, 동아리 활동 등 학교 특색을 살린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한 예방활동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교육청은 학생 언어문화개선,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활동 등을 통해 '욕설 없는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어울림(사이버)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통신 윤리교육 강화를 통해 사이버폭력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힘쓰고, 인성교육 중심 수업, 행복공간 조성사업, 사제동행 으라차차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 천안사랑카드 11월 초부터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

올 11월 초부터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로 천안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천안시는 6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과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페이에 천안사랑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6일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과 천안사랑카드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천안시

그동안 천안시는 실물 카드를 소지하고 다니기 불편하다며 삼성페이 도입을 간절하게 원했던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삼성전자 측에 전달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최소한의 개발비와 운영  비용을 들여 천안사랑카드와 삼성페이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11월 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삼성페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천안사랑카드 이용자 11만명이 실물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된다. 삼성페이 앱에 천안사랑카드를 등록하고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다. 다만 삼성페이가 탑제된 휴대폰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다.

천안시는 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능을 개선해 왔다. 기부서비스와 설문조사 기능 도입, 버스요금과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 시행 등을 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사랑카드 사용자 중 11만명의 시민이 삼성페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며 "삼성페이 도입에 찬성해 주신 삼성전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정책이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당진시, 한국농어촌공사와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당진시가 지난 1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와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진시청 청사 전경. ⓒ 당진시

이날 협약은 코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서면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향후 석문간척농지의 어업적 활용을 통한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장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의 집결구조인 '충남형 수산 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양 기관이 수산 식품산업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선태 항만수산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많은 간척사업으로 쇠퇴한 수산 세력을 복원해 어민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친환경 수산 종합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양군 '청렴 청양' 만들기 캠페인 전개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6일 3년 연속 반부패·청렴 평가 우수기관의 품격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청렴 청양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결실은 공직자 모두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로, 군은 이날 출근하는 전 직원과 함께 '청렴 떡'을 나누면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6일 '청렴 청양 만들기' 캠페인 전개모습. ⓒ 청양군

군은 매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 직원 청렴 결의대회 △전 직원 청렴 교육 △범군민 청렴 캠페인 전개 △민·관 청렴 협약 △청렴 서한문 발송 △청렴 방송 등 깨끗한 공직문화와 부정부패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구성된 '청렴 지킴이단'은 각 부서에서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군은 또 미래 사회의 주인이 될 지역 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렴 콘텐츠 공모전 등 청렴 동행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공직사회,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양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제2회 예산 황새축제' 비대면 개막

예산군은 지난 4일 '제2회 예산 황새축제'를 비대면으로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제2회 예산황새축제 모습. ⓒ 예산군

이번 축제는 4일 개막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유튜브 '예산황새축제' 채널에 게시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예산황새축제는 국내유일 '황새'를 테마로 한 축제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전의 의미와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축제 일정은 황새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황새의 꿈' 연극과 건강을 기원하는 황새마을 트래킹으로 시작된다.

제2회 예산황새축제 모습. ⓒ 예산군

또한 11일에는 지역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착한장터가 열리며,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황새 자연방사 행사와 다채로운 생태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7일은 폐막공연과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생태탐방 밤마실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하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보다 내실있고 유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