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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채용시장 패러다임 변화 최대 '수혜' 기업 기대

내년 영업이익 금년比 111% 증가, 신규 사업 매출 성장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9.07 09:48:00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 운영사 원티드랩이 채용시장 변화에 수혜를 볼 기업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 원티드랩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7일 원티드랩(376980)에 대해 채용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내년 원티드랩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각각 49% 증가한 496억원, 111% 늘어난 129억원으로 전망했다.

원티드랩은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공지능(AI) 매칭 플랫폼 서비스 업체다. 자체 개발한 AI를 활용해 회사와 구직자에게 맞는 일자리를 추천하는 '원티드(Wanted)'가 주요 플랫폼으로 클릭부터 지원-서류합격-면접합격-최종합격-입사-3개월 근무에 이르는 채용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티드랩은 수시 채용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대에 대규모 채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며 "합격률은 높이고 채용비용과 소요시간을 단축해 매출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기업 입장에선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원티드랩은 기존 플랫폼 산업·직군 확장과 함께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커리어 콘텐츠 구독 서비스 △HR 솔루션 신규 사업 모두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시가총액 3621억원은 현저히 저평가를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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