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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2년 국비 4763억 확보…실·국장 64명 노력 결실

남부내륙 고속철도건설 사업비 419억원 반영…전년대비 821억 증액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9.07 10:54:58
[프라임경제] 진주시의 2022년 국비예산 사업이 지난해 대비 821억원 증액된 4763억원이 반영됐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실국장들이 국비 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하고 있다. ⓒ 진주시

정부 예산안은 8월 말 당정협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됐다. 진주시 국비 규모는 민선 7기 들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8% 증가한 4763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국장 등 64명으로 구성된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각 실‧국에서는 국비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정부 부처별로 집중 대응해 왔다. 9월부터 12월까지 정부 예산안의 본격 심의가 이뤄지는 국회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조규일 시장이 주요현안과 국비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주요 국비 예산확보 사업들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도시재생 분야는 △진주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87억 △성북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35억 △강남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7억이다.

△진주 유곡지구 새뜰마을사업 4억 △구 진주역 복합 문화공원조성 10억 △다목적 아동복지센터건립 5억 △월아산 진성 동산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18억 6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산업통상·과학기술 분야는 △항공핵심기술선도연구센터지원 20억 △항공기 구조물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반구축 23억 △공립전문과학관건립 10억원이 반영됐다.

문화·체육·복지 분야는 △안락공원 현대화사업 82억 △실크 박물관 건립 5억 △남부 어린이 도서관 건립 5억2000만원 △동부시립도서관건립 5억 △신안동복합스포츠타운 조성 29억 △남부(문산)생활문화센터 조성 7억원을 확보했다.

환경·노동분야는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200억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50억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사업 26억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 관로 정비사업 35억이다. 

또 △물 재이용 시설(빗물·중수도) 설치사업 3억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23억 △진주권 광역 쓰레기 매립시설 증설사업 9억원이 반영됐다.

재난안전·농림 분야는 △장재·장흥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21억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건립 3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국가 직접 사업으로 남부내륙 고속철도건설 사업비 419억원이 반영돼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직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많은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었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2022년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실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제출한 2022년 정부 예산안은 제391회 정기국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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