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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남해] 청사신축 사업 1단계 설계공모…17일 마감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9.07 11:58:24
■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남해 바다정원' 조성…산토리니풍 포토존과 바다 조망

■ 드림스타트, 2021년 부모교육 실시

■ 재가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간담회 개최…코로나19 애로사항 건의 청취

■ 저소득층 노인 실버카 47대 보급

■ 남해산 블루베리,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신청사 건축을 위한 1단계 설계공모에 돌입했다. 

남해군 청사신축 1단계 설계공모 포스터. ⓒ 남해군

남해군은 남해읍 일원 1만8395㎡ 부지에 공사비 574억, 설계비 38억을 투입해 1만9806㎡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 제출할 설계도판은 A1 1매 또는 A2 2매다. 제출도서의 양을 줄여 관심 있는 설계자가 참여하기 쉽도록 했다.

설계공모 1단계는 2021년 9월6일부터 17일까지 응모 기간을 거쳐 10월5일 제안서 제출을 받는다. 본 심사를 거쳐 10월12일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설계공모 2단계는 10월12일부터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12월13일까지 제안서 제출을 받는다. 공개발표와 본심사를 통해 12월20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남해군은 지명건축가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실력으로 승부하는 좋은 장이 될 수 있도록 1~2단계 심사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2단계 공모는 지명공모 방식을 혼합해 참가초청비와 보상비를 책정해 설계자들에게 준비에 따른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고 좋은 설계안을 제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설계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공공건축추진단 청사건축팀으로 문의하면 되고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건축의 위상을 더 높이고 공정한 경쟁과 심사를 통해 남해군 청사건립을 위한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남해 바다정원' 조성…산토리니풍 포토존과 바다 조망

남해군이 이동면 석평리 일원 해안도로변에 산토리니풍 포토존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진 '남해 바다정원'을 조성한다.

생활밀착형 바다정원 조감도. ⓒ 남해군

남해 바다정원 조성사업은 생활권 내 실외정원을 조성해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포함 5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는 이동면 석평리 725-2번지 일원 유휴지로, 해안도로 옆 바다에 연접한 장소다. 지난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과 한국수목원관리원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해 9월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 바다정원에는 교목·관목·다년생초화류 1만9000여본이 식재되고, 산토리니풍 포토존·주차장·산책로·야외테이블·파고라·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남해만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인 해안도로변에 이국적인 포토존이 갖춰진 실외정원을 조성해 2022 남해 방문의 해를 더욱 빛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드림스타트, 2021년 부모교육 실시

남해군 드림스타트가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드림스타트 대상가구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남해군이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교육은 '뇌 과학-두뇌 상담학'을 전공한 권종희 강사(글로벌NLP 코칭아카데미 대표)가 '부모를 위한 감정코칭과 힐링'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교육 과정에서 "시대가 바뀌면서 아동들을 대하고 양육하는 방식이 점점 변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고 평소 아동양육에 고민이 많았던 부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없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와 어떻게 소통하면 되는지 더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부모교육·학습지원·심리치료·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재가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간담회 개최…코로나19 애로사항 건의 청취

남해군이 재가 장기요양기관 대표자와 시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재가 장기요양원 시설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남해군

이날 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재가 장기요양기관 대표자들을 격려하고, 상호 간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돌봄서비스 활성화와 개선방안에 대해 소통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재가센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남해군은 이날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적 방향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저소득층 노인 실버카 47대 보급

남해군이 최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7명에게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보급을 완료했다. 

남해군이 보급한 실버카. ⓒ 남해군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는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돕는 보행 보조기다. 

남해군은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노인활동보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47명의 어르신들에게 보급했다.

지원대상으로는 만 65세 이상 노인성질환(노인장기요양등급외자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인 남해군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공유 실버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해읍 정류소 부근 2곳과 면행정복지센터에 공유 실버카 33대를 비치해 누구나 당일 대여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남해군은 노인인구의 증가추세를 반영해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보급대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남해산 블루베리,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

남해군이 경남도내 7개 시군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남해산 블루베리를 컵과일 형태로 9월7일부터 9일까지 공급한다. 

남해산 블루베리. ⓒ 남해군

지난 5월 애플수박, 6월 하미과에 이어 남해산 과일이 꾸준하게 공급되고 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블루베리는 5kg 100상자로 총 수량은 500kg이다.

블루베리 생산 농가 문종형씨는 "경남 7개 시군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품질 좋고 당도 좋은 블루베리를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행수 유통지원과장은 "애플수박과 하미과에 이어서 블루베리까지 공급하게 돼 뿌듯하다"며 "더 많은 남해산 과일이 초등돌봄교실에 공급될수 있도록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고 농가조직화를 통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개 시군은 남해군을 포함해 하동군·사천시·고성군·의령군·함양군·합천군으로, 9월8일 13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370여명의 학생들에게 블루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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