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부산 기장]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09.07 15:12:37
■ 7일부터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

■ 오규석 기장군수, 정관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프라임경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의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3개 업체가 참여해, ㈜금성종합건축사 사무소(대표 김용미)의 설계안이 당선됐다. 당선작은 모든 세대의 접근동선을 고려하는 동시에 신도시 개발 이전 일광면 구도심 주요 세대인 50~60대와 신도시에 거주하는 30~40대 젊은 가족층의 사용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감도. ⓒ 기장군


김용미 건축사는 서울대학교·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파리7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표 작품으로 시화조력문화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이 있고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과 유사한 도서관 설계 경력도 다수다.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은 총사업비 483억원을 투입해 일광면 삼성리 산2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약 1만㎡의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주민휴식공간 등 교육과 문화를 위한 시설과 일광보건지소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되며, 원형보전지역에는 교육행복타운과 연결되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본 사업을 2022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신청하고 현재 부지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2년 건축공사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급증한 인구에 비해 일광면의 주민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지역주민의 교육, 문화, 건강, 휴식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7일부터 공공시설(경로당 제외) 단계적 개방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7일부터 경로당을 제외한 공공시설을 단계적 개방해 운영에 들어간다.

따라서 관내에 있는 △공공도서관 △실외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문화관광시설 △복지·보육시설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경로당 제외)을 개방한다.

오는 8일부터는 기장생활체육·국민체육센터 내 헬스장을 우선적으로 개방하고, 이어 단계적으로 수영장도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13일에는 노인복지관·노인회관을 개방한다.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별 자체 계획에 따라서 운영될 예정이고, 경로당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서 향후 개방 여부가 결정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부의 시설방역 대응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오규석 기장군수, 정관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가 정관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인력·예산 현황과 선별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검사소를 방문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선별검사소 진료 전반에 대해 귀 기울이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규석 군수가 지원 격려차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 기장군


오 군수는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러분 덕분에 주민들이 거주 공간 인근에서 손쉽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며,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검사·운영 인력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점 잘 알고 있다"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관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올해 1월1일 개소해 부산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해 왔으나, 2월15일부터는 기장군 전액 자체 예산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부산시 16개 구·군 중 기초단체 자체 임시선별검사소는 정관보건지소가 유일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